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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피켓 들고 후보자 맞이
조응천 “정쟁의 자리로 변질 말라”
김진애 “박덕흠·전봉민 생산한 당”

국민의힘 국회 국토위원들이 23일 국회에서 열린 국토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변창흠 후보자에게 피켓을 들고 후보자 사퇴를 촉구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국민의힘 국회 국토위원들이 23일 국회에서 열린 국토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변창흠 후보자에게 피켓을 들고 후보자 사퇴를 촉구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여야는 23일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초반부터 고성을 주고받았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청문회장 복도에서 ‘(구의역) 김군의 희생을 모욕하지 마십시오’, ‘임대사는 사람들도 외식합니다’ 등의 피켓을 들고 변 후보자를 맞이했다. 청문회는 예정시각을 40여분 넘긴 뒤에야 시작됐다.

김희국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국토교통위원회에서 인사청문회에서 “국무위원으로서가 아니라 인간으로서 갖춰야 할 최소한의 품격도 갖추지 못했으며 나아가 ‘영혼은 도대체 어떻게 된거야’라는 의심을 갖게 한다”며 “변 후보자는 즉시 자진사퇴하고, 용기가 없다면 임명권자가 즉시 지명을 철회해야 한다”고 밝혔다.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4일 후보자로 지명된 뒤 11일 대통령 행사에 참석하고 18일에는 기자간담회를 자청했으며 (22일에는) 특정 정당에 찾아가 사과를 했다”며 “마치 이미 장관이 된 것 같다”고 지적했다.

변창흠 국토부 장관 후보자가 23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 청문회 도중 최근 의혹과 관련해 고개를 숙이며 대국민 사과를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변창흠 국토부 장관 후보자가 23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 청문회 도중 최근 의혹과 관련해 고개를 숙이며 대국민 사과를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의혹) 보도가 많았는데, 국민 앞에 의혹을 해소하는 곳이 청문회장”이라며 “정쟁의 자리로 변질시키지 말고 정책에 대해서도 현미경으로 들여다보며 국민께 내용을 밝혀드리는 것이 국토위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김진애 열린민주당 의원이 “국민의힘이 어떤 당이냐. 박덕흠, 전봉민 의원 등 마피아를 생산한 당, 평균 48억원의 재산을 보유한 당”이라고 역공을 가하자, 국민의힘 의원들이 거세게 항의했다. “이제 그만 좀 하라”, “뭘 그만 해”라며 거친 언사가 쏟아졌다.

여야의 공방이 끝날 기미를 보이지 않자 변 후보자는 진선미 국토교통위원장의 요청으로 다시 한 번 자리에서 일어나 고개를 숙였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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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명미 기자]파워볼사이트

패션 매거진 하퍼스 바자에서 가족 화보를 공개했다.

힘겨운 팬데믹 시대를 살아가는 지금, 그 무엇보다 가장 소중한 존재는 가족이다. 입으로 부르고 머리 속에 떠올리기만 해도 항상 마음 한편이 따뜻해지고 먹먹해지는 존재. 하퍼스 바자는 다양한 형태의 가족을 뷰파인더에 담았다.

“두 아이는 신이 내게 보내준 존재 같아요. 더 강해지라고, 더 행복해지라고, 그리고 지치지 말라고”라는 방송인 김나영과 장난기 넘치는 신우와 이준이, 바라만 봐도 웃음이 터지는 신혼 부부 전진과 류이서, “하루하루 살아가는 의미를 부여해주는 기적 같죠”라고 말하는 톱모델 송경아와 사랑스러운 딸 해이, 외할머니와 엄마와 꼭 닮은 아이린, 모델이라는 같은 길을 걷는 배윤영 윤지 자매까지. 가족이라는 이름 아래 그들의 모습은 행복과 안전함 그 자체였다.

특별한 어떤 날보다 평범한 일상을 함께 할 수 있는 소중한 존재, 가족의 의미는 하퍼스 바자 1월호 가족 화보를 통해 만날 수 있다.(사진=하퍼스 바자 코리아 Harper’s BAZAAR 제공)

수원FC와 안병준-이영재’ 맞트레이드 순항
안병준 주말에 귀국해 자가격리 후 강원과 협상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이영표 대표이사 체제로 바뀐 프로축구 K리그1(1부리그) 강원FC가 ‘1호 영입 선수’로 올해 K리그2(2부리그) 최우수선수로 뽑힌 ‘인민날두’ 안병준(30)을 선택했다.

프로축구계 관계자는 23일 “수원FC가 안병준을 강원FC에 내주고 이영재(26)를 데려오는 맞트레이드 협상을 벌이고 있다”라며 “구단끼리 합의는 마무리된 상태다. 이제 각 구단이 선수들의 메디컬 테스트와 연봉 협상만 남았다”라고 밝혔다.

안병준은 올해 K리그2에서 21골을 쏟아내는 맹활약으로 득점왕과 함께 수원FC를 5년 만에 K리그1으로 승격시킨 공격수다.

이를 바탕 삼아 안병준은 2020 K리그2 대상 시상식에서 당당히 최우수선수(MVP)로 뽑히면서 선수 인생의 절정을 맞았다.

수원FC와 올해 계약이 끝나는 안병준의 거취는 스토브리그를 앞둔 K리그에서 뜨거운 관심거리로 떠올랐다.

결국 안병준을 잡은 것은 ‘2002 한일월드컵 4강 전사’ 이영표가 대표이사로 취임한 강원이었다.

강원은 최전방에서 득점해줄 수 있는 공격수가 필요했고, 이적 시장에 나온 안병준을 ‘1호 영입 선수’로 낙점했다.

안병준은 올해 계약이 끝나지만 외국인 선수로 분류돼 이적료가 발생하는 특수한 상황이다.

외국인 선수의 FA(자유계약) 이적료 규정은 지난해 폐지됐지만 안병준은 조항 폐지 결정 당시 계약기간이 남아 있는 상태라 이적료가 발생한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수원FC는 안병준을 잡고 싶었지만 그의 영입을 노리는 다른 구단의 관심 때문에 몸값이 크게 상승하면서 결국 트레이드를 결심했고, 미드필더 보강이 필요한 상황에서 강원과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졌다.

이에 따라 수원FC는 안병준을 강원에 내주고, 대신 강원과 계약기간이 1년 남은 K리그 7년 차 미드필더 이영재를 데려오기로 했다.

두 구단은 안병준과 이영재의 연봉 수준이 비슷한 상황인 만큼 서로 이적료 없는 맞트레이드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5년 울산을 통해 K리그1 무대에 데뷔한 이영재는 지난해 강원으로 이적했고, K리그 통산 126경기에서 16골 15도움을 기록한 미드필더다.

왼발 슈팅 능력이 뛰어나고 중원에서 활동력이 좋다는 평가를 받는 이영재는 지난 10월 벤투호 대표팀에 처음 호출돼 도쿄올림픽을 준비하는 김학범호와 스페셜 매치에서 득점하기도 했다.

현재 일본에 머무는 안병준은 이번 주말 귀국해 2주 자가격리 후 메디컬테스트를 받고 다음 달 초 계약할 전망이다. 이영재 역시 계약 협상을 마무리하고 내년 1월 초 수원FC에 합류할 예정이다.

horn90@yna.co.kr
제공 | 프로축구연맹
제공 | 프로축구연맹

[스포츠서울 정다워기자] 달라지는 규정이 팀 운영의 방향성을 바꿀 것으로 보인다.동행복권파워볼

프로축구연맹은 2021시즌 K리그1 한 경기 교체 인원을 기존 3명에서 5명으로 변경하기로 했다. 세계 축구의 규칙을 결정하는 국제축구평의회(IFAB)는 2021년 국내 대회의 선수 교체 인원을 5명 확장하기로 했다. IFAB는 지난 16일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을 고려, 2020년 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던 ‘팀당 5명까지 교체 선수를 늘리는 임시 규정’을 국내 대회의 경우 2021년 12월 31일까지, 국제 대회의 경우 2022년 7월 31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21시즌 K리그1 교체 선수는 5명으로 늘어난다. 대신 교체 횟수는 3회로 제한되고, 전체 출전 엔트리로 18명으로 유지된다. A매치 일정의 영향을 크게 받지 않고 국가대항전(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 참가하지 않는 K리그2의 경우 교체 인원을 기존 3명으로 동일하게 가져간다.

교체 인원 증가로 K리그1 각 구단은 22세 이하(U-22) 의무 출전 규정 변동 여부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K리그에는 U-22 선수 한 명이 반드시 베스트11에 들어가야 하는 로컬룰이 존재한다. 유망주 육성 차원에서 자리 잡은 규정으로 한국 축구 발전에 큰 도움이 된다는 긍정적 평가를 받는 반면 최고의 선수들로 팀을 꾸려 경기에 나서야 하는 프로 특성에 맞지 않는다는 비판의 목소리도 있다. 올해까지 연맹은 U-22 선수가 출전하지 않을 경우 교체 인원을 2명으로 제한했다.

연맹은 교체 인원이 늘어남에 따라 U-22 규정도 손을 볼 계획이다. U-22 선수를 제외할 경우 교체 인원뿐 아니라 횟수까지 축소하는 안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 예를 들어 교체 인원을 4명, 횟수를 2회로 제한해 페널티를 주는 방안이 있다. 조금 더 강하게 드라이브를 걸면 교체 인원을 3명으로 축소할 수도 있다. 연맹 관계자는 “구단과 협의해 새로운 로컬룰을 만들 예정이다. 구단의 목소리를 듣고 다음달 초까지는 규정을 확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교체 인원을 3명으로 제한해도 이를 감수하고 U-22 선수를 출전시키지 않는 팀도 나올 가능성이 크다. 3명 정도만 돼도 충분히 한 경기를 소화하는 데 문제가 없기 때문이다. 실제로 K리그1의 한 지도자는 “교체 인원이 1~2명 줄어들어도 영향을 크게 받지 않을 것 같다. 어차피 모든 팀들이 베스트 전력을 꾸리고 싶어 하기 때문에 페널티를 감수할 팀이 많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렇다고 연맹이 교체 인원을 지난해처럼 2명으로 제한하는 것도 부담이 따른다. IFAB 규정보다 로컬룰이 더 강하게 작용하는 것은 부자연스럽기 때문이다. 자칫 구단과의 큰 갈등이 생길 여지도 있다.

U-22 로컬룰 변동에 따라 이적시장 판도가 달라질 수도 있다. 이적시장마다 U-22 선수는 화두가 된다. 카드가 없는 팀은 경기에 활용할 수 있는 유망주를 찾는 데 혈안이 되기도 한다. 하지만 올 겨울에는 굳이 무리하게 U-22 선수를 찾을 필요가 없게 됐다. 한 관계자는 “각 팀마다 계획이 있겠지만 일부 팀은 U-22를 크게 염두에 두지 않을 수도 있다. 이적시장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weo@sportsseoul.com

[스타뉴스 이경호 기자]

/사진=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 17회 방송 화면 캡처
/사진=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 17회 방송 화면 캡처

‘펜트하우스’ 유진이 제대로 흑화 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 제작 초록뱀미디어) 17회에서는 오윤희(유진 분)가 민설아(조수민 분)를 죽이게 된 경위와 함께 오윤희가 살인사건의 증거를 인멸하고 제대로 흑화 하며 숨겨져 있던 본능을 드러내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오윤희는 민설아를 자신이 죽였다는 사실을 알고 그럴 리 없다며 애써 외면하려 했지만 자신의 집 장롱에서 설아의 애플 목걸이를 발견하고 좌절했다. 자신이 살인자일 뿐만 아니라 그 대상이 심수련(이지아 분)의 딸이라는 사실을 안 오윤희는 죄책감에 몸부림쳤고 왜 자신을 죽였나며 몰아붙이는 민설아와 자신의 딸을 살려내라며 배로나(김현수 분)의 목을 조르는 심수련의 악몽에 시달렸다.

오윤희는 자신의 전부인 로나가 마음을 다잡고 학교도 다시 다니고 노래도 다시 하겠다고 하자 “정신 차려 오윤희.. 아무도 몰라 아무도! 독해 져야 돼! 우리 로나 위해서.. 난 엄마니까”라고 되뇌었다.

그녀는 계속해서 자신을 찾는 심수련을 피했고, 민설아가 죽은 날에 대해 물어볼 것이 있다는 심수련에게 야근을 핑계 대며 벗어나려 했다.

이에 심수련은 범인을 잡으려면 오윤희가 필요하다며 애원했다. 하지만 오윤희는 “복수? 차라리 솔직해져. 언니 손에 피 안 묻히고 언니가 원하는 걸 얻으려는 수작이잖아. 천서진(김소연 분)이라면 내가 물불 안 가리고 덤벼 줄 거 같으니까 다 거짓말이었어. 날 위해주는 척, 날 도와주는 척 위선 떤 거야 내 말이 틀려?”라며 독설을 퍼부었다.

배로나를 살인자의 딸로 만들지 않기 위해 진실을 은폐하기로 결심한 오윤희는 사건 당일 입었던 옷을 태우고 핵심 증거인 애플 목걸이를 돌로 내리쳐 부순뒤 불구덩이에 던지는 등 증거를 인멸하는 악행을 펼치는 충격적인 행보를 보였다.

그동안 오윤희는 상류층으로 올라가겠다는 야망을 품고 그 욕망을 이루기 위해 거침없이 질주했지만 악행을 저질러야하는 결정적인 순간에는 양심적인 모습을 보여 왔기에 그녀가 보인 비뚤어진 모성애는 시청자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펜트하우스’ 17회에서 유진은 증거인멸을 하고 돌아서는 오윤희의 차가운 눈빛과 자신을 이용해 고고하게 복수를 행하려는 수련에게 독설을 내뿜는 냉정함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여러 가지 사건에 휘말린 만큼 복잡하게 뒤섞인 감정을 가질 수밖에 없는 오윤희의 심경을 섬세한 감정연기로 풀어내며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열연을 펼쳤다.동행복권파워볼

유진은 고단했던 세월만큼 축적된 오윤희가 가진 아픔의 무게를 애절한 감정연기와 변화무쌍한 표정연기, 견고함이 느껴지는 또렷한 목소리로 표현하며 캐릭터의 서사를 단단히 쌓아올리고 있다. 선과 악의 경계에 서있는 캐릭터를 상황에 맞게 완급 조절을 해가며 위태롭고 불안한 캐릭터의 심경을 더욱 극대화하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 내고 있는 유진이 계속해서 어떤 활약을 선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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