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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KBO리그 플레이오프 4차전 두산 베어스와 KT 위즈의 경기가 13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렸다. 1회초 무사 1,2루 KT 로하스가 안타를 날린 뒤 숨을 고르고 있다. 고척=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0.11.13/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2020년 KBO리그 정규시즌 MVP인 멜 로하스 주니어가 소속팀인 KT 위즈가 아닌 한신 타이거즈를 새 보금자리로 택했다.

로하스측이 9일 KT에 한신과 계약했다는 소식을 전했고, KT는 이를 곧바로 발표하며 새 외국인 타자를 찾겠다고 했다.

KT는 2년 계약에 역대 외국인 타자 최고액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KBO리그에 온 외국인 타자 중 가장 많은 액수를 받은 선수는 삼성 라이온즈에서 뛴 다린 러프로 지난해 인센티브 20만달러를 포함해 총 170만달러에 계약했었다. KT는 이보다 많은 액수의 돈을 2년 계약하자고 했던 것이다.

하지만 돈 싸움에서 한신에 밀렸다. ESPN의 버스터 올니는 자신의 트위터에 “정보에 따르면 로하스가 2년간 500만달러에 계약했다. 여기에 50만달러의 인센티브가 더해졌다”라고 했다. 한신과 550만달러에 계약했다는 뜻이다.

KT가 로하스에게 연봉과 인센티브로 200만달러 정도를 제안해다고 가정할 경우 2년이면 400만달러다. 만약 역대 외국인 최고 대우인 더스틴 니퍼트(210만달러)와 비슷하거나 많다고 해도 최대 450만달러 정도라고 볼 수 있다. 한신의 제시액과는 100만달러 정도의 차이가 난다.

로하스는 인터뷰에서 자주 KT와의 재계약을 하겠다는 발언을 했었다. 하지만 너무 잘한 성적이 그의 5년째 한국행을 막았다. 일본과 메이저리그에서 모두 로하스를 영입하려는 움직임을 보였고, KT는 이들과의 경쟁이 쉽지 않았다. 일본에 메이저리그까지 경쟁에 참여하자 몸값은 자연스레 높아질 수밖에 없었고, 지난해 키움 히어로즈에서 활약하며 타점왕에 오른 제리 샌즈를 영입해 성공했던 한신이 다시한번 KBO리그 타점왕에 베팅을 했고 그의 마음을 잡았다.

로하스의 올시즌 성적이 워낙 ‘넘사벽’이라 이를 대체할 외국인 타자를 찾기란 쉽지 않고, 새 타자가 성공한다는 보장도 없다. 올시즌 2위에 올라 내년엔 한국시리즈 진출을 바라보는 KT로선 큰 암초를 만난 셈이다. 로하스에게 쓰려던 큰 돈을 다른 전력 강화 방안에 써야하는 KT다.

▲ 우리카드 리베로 장지원 ⓒ 곽혜미 기자
▲ 우리카드 리베로 장지원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장충, 김민경 기자] “여오현 코치님처럼 오래 가는 선수, 만능인 선수가 되고 싶어요.”

19살 우리카드 리베로 장지원은 올해로 프로 2번째 시즌을 맞이했다. 남성고 3학년이었던 지난해 2019~2020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5순위로 우리카드 유니폼을 입었다. 신영철 우리카드 감독은 고등학생 장지원을 직접 지켜보고 일찍 프로 무대로 넘어올 것을 제안했다. 타고난 재능을 확인한 뒤였다.

신 감독은 “고등학교 대통령배 대회에서 뛰는 걸 2번 정도 봤다. 남성고 교감 선생님한테 ‘보내주면 1라운드에 뽑겠다’고 이야기를 했다. 눈이 공을 찾아가는 길이 정확했다. 축구로 이야기하면 잘하는 선수는 공간을 잘 찾아가고, 못하는 선수는 결정적일 때 찬스를 놓친다. 별 것 아닌 것 같은데 그게 고수와 하수의 차이다. (장지원은) 이 공이 크로스인지 아닌지 길을 잘 찾는다. 공을 받을 때 띄울 것인가 보낼 것인가 컨트롤하는 것은 더 보완해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장지원은 8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남자부 KB손해보험과 3라운드 경기에 출전해 또 한번 빼어난 기량을 보여줬다. 강한 서브로 어떻게든 우리카드를 흔들어 보려는 KB손해보험의 힘이 빠질 정도로 완벽한 리시브를 보여줬다. 우리카드는 세트스코어 3-0(25-21, 25-20, 25-19)으로 완승했다.

적장 이상열 KB손해보험 감독이 인정할 정도였다. 이 감독은 “서브가 사실 우리가 강하게 넣었을 때 우리카드가 무너졌어야 했는데, 다 받아냈다. 그리고 서브가 강하게 들어오니까. 우리카드가 정말 잘하는 팀이다. 리시브하는 것을 보면 단일팀으로 국가대표로 올림픽에 나가도 될 정도다. 우리는 리시브가 고민이 많다. 상대가 완벽하게 들어오면 아무리 케이타가 있어도 버티기 쉽지 않다”며 완패를 인정했다.

팀 동료이자 맏형인 센터 하현용도 장지원에게 힘을 실어줬다. 장지원이 롤모델로 꼽은 여오현 현대캐피탈 플레잉코치처럼 충분히 성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하현용은 “여오현 코치님도 신인 때는 그렇게 두각을 못 나타냈을 것이다. 많은 가르침을 받으면서 점점 완벽한 선수가 된 것으로 안다. 장지원도 그에 못지않고, 훨씬 어리니까 더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내가 19살이면) 지금 장지원처럼 대담하게 못 했을 것 같다. 크게 될 선수인 것 같다. 기회를 많이 얻으면서 경험을 쌓으면 대한민국 대표 리베로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지원은 주변의 칭찬 릴레이에 “경기하기 전에 늘 잘하고 싶다고 모든 선수가 생각할 것이다. 그런 생각을 버리고 편하게 밑져야 본전이라는 생각으로 하려 한다. 잘하려는 생각을 버리니까 다리가 빨리 움직이는 것 같고, 몸이 더 잘 움직이는 것 같다”고 답하며 웃어 보였다.

열아홉 살 선수에게 큰 힘을 주는 존재는 역시나 하현용을 비롯한 동료들이다. 장지원은 “형들이 옆에서 잘 도와준다. 실수해도 형들이 옆에서 괜찮다고 너는 공을 많이 받는 선수니까 실수해도 잊어버리라고 해서 부담감은 딱히 없다”고 이야기했다.

칭찬을 받은 만큼 그게 걸맞은 선수가 되고 싶다고 했다. 장지원은 “일본 배구를 자주 본다. 좋아하는 일본 리베로 선수 영상을 보면서 따라 하려고 하는 편이다. 리시브도 잘하면 좋고, 수비도 잘하면 좋다. 여오현 코치님처럼 오래 가는 선수, 만능인 선수가 되고 싶다”고 힘줘 말했다.

스포티비뉴스=장충, 김민경 기자

삼성전자 해외 유튜브 채널 ‘삼성’은 30초 분량의 동영상을 게재

삼성전자 해외 유튜브 채널에 'Thank you'라는 제목에 30초짜리 영상이 게재됐다.
삼성전자 해외 유튜브 채널에 ‘Thank you’라는 제목에 30초짜리 영상이 게재됐다.

[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가 내달 출시하는 갤럭시S21에 탑재될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엑시노스2100의 공개가 임박했다.

9일(현지시간) 삼성전자 해외 유튜브 채널 ‘삼성’은 30초 분량의 동영상을 게재했다. 이를 삼성 엑시노스 공식 트위터 계정이 공유하면서 동영상이 엑시노스2100의 공개와 관련된 것임이 드러났다.

동영상은 “여러분이 좋아하는 휴대폰 안으로 돌아가는 여정에서 우리는 우리를 지지하고 힘든 한 해를 헤쳐나가는 모든 사람들, 특히 우리 팬들을 위해 작은 것을 준비했다”라는 문구와 함께 게재됐다.

이어 “12월 15일까지 계속 지켜봐달라”고 덧붙여 오는 15일 엑시노스2100이 공식적으로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AP는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의 두뇌 역할을 하는 시스템반도체다. 삼성전자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사업부의 5나노급 공정을 채택한 엑시노스2100은 내달 공개될 스마트폰 갤럭시S21 시리즈에 탑재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업계의 중론이다.

삼성전자는 오는 2030년 시스템 반도체 1위로 도약한다는 로드맵 하에 무려 133조원을 투자했다. 이 비전의 밑그림이 되는 것이 바로 인공지능(AI) 전용 칩셋인 신경망처리장치(NPU)다. NPU는 딥러닝 알고리즘 연산에 최적화돼 AI 기반 서비스가 적용되는 모바일부터 데이터센터까지 다양한 장치에 사용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NPU 사업에 진출, 인력 풀을 2030년까지 2000명 이상으로 늘리겠다고 발표했다. 15일 발표할 엑시노스2100에도 NPU 기술이 활용될 것으로 예상되는 바 삼성전자의 투자의 결과물이 나오기 시작했다는 분석이다.

내년 갤럭시 시리즈에 대거 적용될 것으로 예상되는 삼성 엑시노스2100 프로세서는 퀄컴 스냅드래곤875 프로세서보다 높은 성능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외신 등에 따르면 최근 진행된 테스트에서 엑시노스2100은 프로세서가 긱벤치 멀티코어 점수 4000점을 획득해 퀄컴 스냅드래곤875 보다 680점 정도를 앞서 17% 가량의 성능 우세를 보였다.한편 애플은 신작 ‘아이폰12’를 공개하면서 ‘A14 바이오닉’ AP를 공개, 스마트폰 칩에 5나노 공정을 최초로 적용했다.파워볼게임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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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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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방송인 서정희가 아들 서동천(미로), 전 남편 개그맨 서세원에 대한 미안함을 드러냈다.

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이하 ‘같이 삽시다’)에서 서정희는 “내가 우리 아들과 가장 심하게 다툰 날”이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날 아들이 ‘나는 내 냄새를 몰라’라고 하더라. 왜냐면 내가 자꾸 베갯잇을 벗겨버리니까”라고 서동천이 깔끔한 자신을 힘들어 했다고 털어놨다.홀짝게임

그리고 “처음엔 그 말뜻을 몰랐다. ‘내가 이렇게 잘해주는 엄만데 왜 그걸 저렇게 받아들일까?’하고 속상했는데 우리 엄마가 나처럼 깔끔했다. 그래서 너무 불편했었다. 그러니까 나도 아들을 헤아리게 됐다. 또 ‘아 그래 남편도 많이 나 때문에 힘들었겠다'”라고 고백했다.

마지막으로 서정희는 “좀 더 편안하게 늘어놓고 살아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방송 캡처]

[뉴스엔 박아름 기자]

‘바람피면 죽는다’가 엔딩 맛집으로 등극했다.

지난 12월9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바람피면 죽는다'(극본 이성민/연출 김형석 김민태) 3회에서는 한류스타 출신 ‘아침미담’ 진행자 백수정(홍수현 분) 실종이 뉴스로 보도됐다. 강여주(조여정 분)는 형사 콤비 장승철(이시언 분), 안세진(김예원 분) 수사에 본격적으로 합류하며 ‘셜록 여주’로서 실력을 발휘했다.

이날 방송에서 여주는 수정의 실종 뉴스를 접하고 알 수 없는 표정을 지었다. 앞서 그녀는 수정의 실종 전날 전화 통화로 수정과 다툰 데다 카페에서도 대면해 심각한 대화를 나눈 정황이 공개되며 유력한 범인으로 지목된 상황이다. 그런 여주가 수정의 실종 수사팀에 합류하며 시청자들을 혼란에 빠뜨렸다.

여주는 특히 수정의 오피스텔에 남겨진 혈흔의 양으로 수정의 사망이 추정되는 상황에서 수정의 사진이 담긴 액자를 보며 사과했고, 눈물까지 보여 그 이유에 궁금증을 자극했다. 그런 가운데 여주가 수정의 매니저 김덕기(유준홍 분)를 유력한 용의자로 언급하기도.

국회 입성을 위해 여주를 설득하려던 한우성(고준 분)은 ‘내연녀’ 수정의 실종으로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했다. 수정의 실종 당일, 자신이 수정이 없는 오피스텔을 다녀간 장면이 담긴 CCTV를 없애는 게 급선무였다. 그러나 승철과 세진이 CCTV를 찾는 광경을 본 그의 머릿속은 하얘졌다.

게다가 아내 여주가 수정의 실종 사건 수사에 나선다는 사실은 우성의 숨통을 더욱 조였다. 다행히 CCTV 자료가 사라졌다는 사실에 안도했지만, 오피스텔 관리소장으로부터 자신이 수정의 오피스텔을 드나드는 장면이 찍힌 사진이 전송돼 오자 경악했다. 관리소장이 “우리 만났었잖아요. 악수까지 했었는데”라며 웃는 모습과 사색이 된 우성의 얼굴, 그런 우성을 뒤에서 유심히 지켜보는 여주의 모습이 이날 엔딩을 장식하며 소름을 유발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여주를 감시하는 수상한 편의점 알바생이자 어시스트인 차수호(김영대 분)의 정체가 밝혀져 관심을 끌어올렸다. 수호는 혼자서도 장정 여럿을 순식간에 때려눕히는 ’17대 1의 레전드 싸움꾼’인 국정원 특급 요원이었다. 그는 여주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는 자신의 상황을 온전히 받아들이지 못하는 모습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이 과정에서 여주가 우성과 닭살 행각을 벌이는 광경을 지켜보며 눈살을 찌푸리는 수호의 모습은 웃음을 자아냈다. 수호는 국가의 팔이고 다리라고 마인드 컨트롤을 하면서도 여주의 감시를 지시한 상부의 의도를 궁금해했다. 그런 가운데, 의문의 김치냉장고에서 여주의 소설 ‘비밀기도실’과 혈흔을 발견하는 수호의 모습이 그려지며 다음 전개에 관심을 끌어올렸다.

오민석의 파격 연기 변신도 눈길을 모았다. 오민석이 맡은 동균은 국정원 과장으로, 국정원에서도 가장 비밀스러운 남자다. 얼굴의 반을 뒤덮은 화상 흉터와 뱀처럼 차가운 눈빛, 위협적인 허스키 보이스로 기존 오민석이 선보여온 ‘츤데레’ 이미지를 완전히 반전시켰다. 여주가 수정과 카페에서 만났다는 수호의 보고에 동균이 차가운 표정을 지어 그 이유가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미대 여신’ 고미래(연우 분)의 수상한 정체도 감지됐다. 우성이 강연장에 떨어뜨린 만년필을 돌려주기 위해 우성의 사무실을 찾은 미래와 스쳐 지나간 여주는 그 찰나에 미래가 예사롭지 않은 인물임을 캐치했다. 이 장면에서 셜록 여주의 놀라운 추리력이 발동해 호기심을 자극했고, 우성과 우연을 반복하는 미래의 정체에도 시청자들의 관심을 증폭시켰다.

코믹과 스릴러, 미스터리 복합 장르를 펼친 ‘바람피면 죽는다’를 접한 시청자들은 “심각하면서 코믹한데, 또 스릴 넘치고, 이 드라마 매력이 몇 가지입니까. 정말 수, 목이 행복합니다”, “조여정, 고준, 김영대, 연우 등등 한 명도 존재감 없는 캐릭터가 없네요. 완전 빠졌어요~”, “김영대 액션신에 숨 멎는 줄~ 17대 1 싸움을 화면으로 보다니, 황홀합니다”, “이 드라마 대체 뭘까요? 궁금해 미치겠어요”, “우성이 큰일 났네요, 위기탈출 우성이로 제목을 바꿉시다”, “여주가 범인인 줄 알았는데, 또 다른 뭔가가 있을 것 같네요. 기대됩니다” 등 폭풍 반응을 쏟아냈다. (사진=KBS 2TV ‘바람피면 죽는다’ 캡처)동행복권파워볼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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