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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의 성적이 났다. 하지만 박스아웃과 빠른 공격 같은 세세한 부분은 아직 부족하다.”

WKBL은 지난 10월 30일을 끝으로 3주간의 휴식기에 들어갔다. 6개 팀이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고 있는 가운데, 3승 3패로 중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유영주 감독도 보완점을 메우기 위해 시간을 보내고 있다.

그런 그를 최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만날 수 있었다. 유 감독은 지난 14일 부산 KT와 창원 LG와의 경기 현장을 찾았다.

유영주 감독은 “두 팀 모두 빠르고 공격적인 농구를 하는 팀이지 않냐. 우리와 비슷한 색깔이어서 경기를 보러 왔다. 단순하지만 빠른 농구를 하는 것 같다. 과감한 공격 시도도 인상적이다”며 직관 이유를 밝혔다.

곧 있으면 시작될 리그를 위해 훈련을 해야 하는 BNK. 하지만 현재 청주에서 진행되고 있는 퓨처스리그 탓에 부산에 있는 연습체육관에 남아있는 멤버가 많지 않다. 유영주 감독은 “퓨처스리그 출전 선수들이 나가고 선수가 별로 없다. 인근 팀들을 불러서 연습을 이어가고 있다”며 현재 팀 상황을 설명했다.

시즌 전 센터 부족으로 인해 여러 가지 걱정이 존재했던 BNK. 그러나 그들은 경기 마다 끈질긴 모습을 보여주며 3승을 챙겼다. 유영주 감독은 “의외의 성적이 났다. 하지만 박스아웃과 빠른 공격 같은 세세한 부분은 아직 부족하다. 브레이크 기간 동안 이런 점들을 다듬으려고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마음 먹으면 충분히 할 수 있는 선수들이다. 강팀과 할 때는 준비했던 대로 하는데, 다른 팀과 하면 이기려고 하다보니 더 안 된다. 우리가 준비한 경기 플랜만 가져가면 브레이크 이후에도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생각한다.

한편, BNK는 휴식기 동안 선수 변화도 가졌다. 우선 신인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문지영을 지명했다. 높이가 부족했던 BNK에게 적합한 자원. 그러나 문지영은 현재 부상으로 인해 퓨처스리그에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문지영이 트라이아웃 전에 부상을 당했던 무릎이 좋지 않다. 상태를 체크해보니 재활이 필요한 것 같더라. 당장 기용하는 것보다 미래를 보고 뽑은 만큼 여유를 가질 것이다”는 유영주 감독의 계획이다.

또한, BNK는 정유진을 인천 신한은행으로 보내고 이주영을 받아왔다. 유 감독은 “이주영 역시 마찬가지다. 높이 보강을 위해 선택했다. 현재보다는 미래를 위한 결정이다”면서 “정유진은 신한은행 가서 좋은 일들이 있을 것이다. 코트에서 좋은 모습으로 만났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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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배우 이민정이 남편 이병헌과의 러브 스토리를 공개했다.

이민정은 오는 20일 방송될 JTBC 예능 프로그램 ‘갬성캠핑’에 게스트로 출연해, 남편 이병헌과의 러브스토리와 셰프급 요리 실력을 선보인다. ‘갬성캠핑’은 안영미, 박나래, 박소담, 솔라, 손나은이 캠핑카를 타고 국내의 이국적인 명소로 떠나는 캠핑 예능이다.

앞서 진행된 촬영에서 이민정은 마치 런웨이를 연상케 하는 우아한 등장으로 톱배우 포스를 풍겼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털털한 입담과 매력으로 ‘갬성 캠핑’에 빠르게 적응하며 여섯 여자들의 역대급 꿀 케미를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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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민정은 남편 이병헌과의 첫 만남부터 결혼까지 풀 러브스토리를 가감 없이 공개했다. 그녀는 “이렇게 좋아하는 사람은 또 못 만날 것 같았다”는 운명적인 결혼 비하인드 스토리와 이병헌과의 달콤한 결혼생활까지 밝히며 멤버들의 마음을 달달하게 만들었다.파워볼중계

또 이민정은 과거 결혼에 대해 고민하던 찰나 이병헌의 결정적인 한마디에 결혼을 결심했다며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8년 차 주부 이민정은 손수 만든 밑반찬 8종 세트와 능숙한 요리 솜씨로 ‘집밥’ 느낌의 진수성찬을 차려내 멤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민정이 주방을 장악(?)하자, 그동안 ‘갬성캠핑’의 유일한 요리 능력자였던 박나래가 “엄마 온 기분이야”라고 고백해 폭소케 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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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이현호기자=벨기에 골키퍼 티보 쿠르투아(28, 레알 마드리드)가 흑역사를 남겼다.

벨기에는 19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벨기에 헤벌리의 덴 드리프 스타디온에서 열린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UNL) 리그A 2조 조별리그 6차전에서 덴마크에 4-2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벨기에는 2조 1위로 4강에 진출했다.

홈팀 벨기에는 쿠르투아, 베르통언, 알더베이럴트, 데나예르, 샤들리, 더 브라위너, 아자르, 덴동커, 틸레망스, 메르텐스, 루카쿠를 선발 출전시켰다. 벤테케, 바추아이, 바나켄 등은 벤치에서 대기했다.

벨기에가 일방적으로 덴마크를 몰아세웠다. 유리 틸레망스의 선제골과 로멜로 루카쿠의 멀티골에 힘입어 3-1 리드를 지키고 있던 벨기에는 후반 막판에 힘이 빠질법한 실점을 내줬다.

해당 장면은 후반 40분에 나왔다. 수비 진영 왼쪽에서 공을 잡은 나세르 샤들리가 상대 공격수 압박을 받자 쿠르투아에게 땅볼 백패스를 건넸다. 축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패스였다. 그러나 쿠르투아는 이 공을 제대로 잡지 못하고 흘려보냈다. 뒤늦게 공을 쫓아갔지만 이미 골라인을 넘은 뒤였다.

이 실점은 샤들리의 자책골로 공식 기록됐다. 다행히도 승부에 큰 영향을 주지 않았다. 벨기에는 자책골 직후 케빈 더 브라위너가 한 골을 더 추가해 4-2로 승리했다. 벨기에는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과 함께 네이션스리그 4강에 진출해 우승컵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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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태섭 전 민주당 의원이 14일 서울 마포구에서 조정훈 시대전환 대표가 주도하는 '누구나 참여아카데미'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 뉴스1
금태섭 전 민주당 의원이 14일 서울 마포구에서 조정훈 시대전환 대표가 주도하는 ‘누구나 참여아카데미’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 뉴스1

여당에서 서울시장 출마 의지를 피력한 금태섭 전 의원을 향한 비판 수위를 높였다. 과거 금 전 의원의당내 경선 패배 전력, 정치 이력 변화 등을 근거로 “서울시장 자격이 없다”는 주장이다.

유기홍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9일 페이스북에 21대 총선 강서갑 경선 결과를 공유하면서 “서울 강서갑에서도 정치신인에게 경선 탈락한 사람이 갑자기 서울시장 자격이 생기나”라고 썼다.

당시 경선에서 금 전 의원과 민주당 부대변인 출신의 강선우 후보(현 국회의원)에게 패했고, 강 의원은 21대 총선에서 승리해 국회에 입성했다.

유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전신인 2014년 새정치민주연합 시절을 회상하며 “안철수 공동대표, 금태섭 대변인, 강연재 상근부대변인, 이 세 사람의 공통점은 ‘안철수계’로 수시로 탈당하고 진영을 바꾸는 사람들”이라면서 “이들이 그동안 만들거나 거쳐 간 정당을 다 기억하기도 어렵다”고 싸잡아 비판했다.

그는 또 금 전 의원을 향해 “서울 한 지역구에서조차 선택받지 못한 그가 탈당하고 진영을 바꿔 서울시장 후보로 나서겠다고 한다. 이건 우리 정치의 뿌리 깊은 병폐”라고 힐난했다. 또 “금 전 의원과 강연재 변호사는 안철수를 배신하고 떠났는데, 잘하면 조만간 셋이 다시 같은 당에 모이는 모습을 볼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면서 “유유상종 삼인방이 정치를 코미디로 만들고 있다”고 거듭 비꼬았다.

김민석 민주당 의원도 이날 페이스북 게시글에서 서울시의 광화문광장 재조성을 비판한 금 전 의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오세훈 전 시장을 겨낭해 “괜히 남 시비 걸지 말고 자기 비전을 내놓으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특히 금 전 의원을 향해 “결국 상투적 정치공학 시나리오의 야권 단일화극을 거쳐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되려는 것 아니냐고 묻는 시민이 많다”고도 썼다.

정청래 민주당 의원 역시 페이스북에 강선우 의원을 소환했다. 그는 강 의원과 함께 차를 마시는 사진을 공유한 뒤 “금태섭 이겨줘서 고마워요”라고 썼다.

정 의원은 “정치신인 강선우 후보가 서울 강서갑 당내 경선에서 권리당원과 지역주민투표에서 압도적으로 승리했다”면서 “이 결과는 조국 프레임을 방패 삼은 보수 언론과 야당의 공격을 무력화시키는 민심의 표출이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강 의원 후원회 계좌번호를 공유하며 “계속 이겨주세요”, “공수처 꼭 만들어주세요”라는 메시지를 덧붙였다.홀짝게임

[뉴스엔 육지예 기자]

배우자가 기본 옵션이 됐다. 1+1세트처럼 이제 배우자 없이는 안 되는 듯하다.

TV조선 ‘아내의 맛’,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JTBC ‘1호가 될 순 없어’, 채널A, SKY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까지 부부들이 사는 모습을 쉽게 접할 수 있다. 연예인들 역시 결혼 발표 이후 금방 부부 예능으로 얼굴을 내비치는 추세다.

어떤 연예인을 떠올리면 ‘누구의 배우자’라는 인상이 먼저 강하게 든다. 당연할 수 있지만 정작 듣고 싶은 이야기는 듣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배우자 토크 위주로 돌아가기 때문이다. 토크에 배우자가 없으면 어쩐지 허전해지고 마는 상황이 돼 버린다. 이렇다 보니 부부 예능이 아닌 다른 예능에 출연했을 때도 배우자 질문이 필수적인 분위기가 됐다.

SBS 예능‘미운 우리 새끼’는 미혼 출연진들이 나옴에도 불구하고 스페셜 MC로 기혼 연예인을 종종 초대했다. 그간 박하선, 이상화, 이적과 같은 기혼 연예인들이 출연한 적이 있다. 11월 15일 방송된 회차에서도 김승우가 나와 “마음이 통하는 사람이면 유효기간이 없다”라며 아내 김남주를 자랑했다.

지난 11월 7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에는 강재준-이은형 부부, 제이쓴-홍현희 부부가 아예 부부 특집으로 출연했다. 부부가 함께 나온 만큼 편한 케미스트리를 보여주는 건 분명했다.

한편 부부가 아니더라도 정진운-경리처럼 오래된 공식 커플 역시 마찬가지였다. 11월 17일 방송된 MBC every1 예능 ‘비디오스타’에 나온 정진운은 여자친구 경리에 대한 고마움을 밝혔다. 영상 편지를 전하다 눈물을 흘리기까지.

이처럼 이제 부부 예능이 아닌 예능에서도 부부 예능의 냄새가 풍겼다. 토크쇼에 출연해 상대방에 이야기를 안 하기란 어려워졌다. 예능을 통해 서로 보기 좋은 모습을 자아내고자 했다. 이런 현상에 시청자들은 기시감을 느낄 수밖에 없었다.

부부 예능은 이미 안방극장 깊숙이 들어왔다. 부부가 함께 있을 때 각자 출연하는 것보다 더 자연스럽고 재밌는 상황이 가능하다는 장점은 확실하다. 더불어 모바일 콘텐츠가 확장되면서 TV 브라운관 연령대는 다소 높아졌다. 그래서인지 공감하기 쉬운 부부 예능과 토크가 계속 인기를 끄는 중이다. 우후죽순 쏟아지는 부부 예능이 어느 정도 시청률을 보장한다는 건 분명해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인보다 배우자를 빛나게 해주는 것만이 과연 당연한 일인지 의문이 남는다. 사랑도 사랑이지만 방송에서까지 당연히 귀속돼야만 하는 걸까. 부부 예능 밖에서는 누구의 아내, 누구의 남편 아닌 독립된 자기 자신으로 돋보일 수도 있을 터. (사진=JTBC ‘아는형님’, SBS ‘미운우리새끼’, MBC every1 ‘비디오스타’ 방송 캡처)

뉴스엔 육지예 mii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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