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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한화 이글스 정민철 단장(왼쪽), 키움 히어로즈 김치현 단장. 스포츠경향DB
한화 이글스 정민철 단장(왼쪽), 키움 히어로즈 김치현 단장. 스포츠경향DB


공식적인 시즌 종료 후 20일 가까이가 지났다. KBO 리그에서 사령탑에 공석이 있었던 팀들은 재빠르게 선임을 마치고 팀을 추스르고 있다. SK가 프랜차이즈 출신 김원형 감독(48)을 선임해 마무리 캠프에 돌입했으며, LG 역시 수석코치 출신 프랜차이즈 스타인 류지현 감독(49)이 신임 사령탑이 됐다. 감독대행 체제 또는 감독의 사임으로 감독을 찾아야 하는 구단은 이제 한화와 키움 둘로 줄었다.

하지만 두 구단은 유례없이 긴 장고에 들어간 상태다. 이미 지난달 30일 시즌을 마친 한화는 지난 12일부터 마무리 캠프에 들어갔지만 감독자리가 공석이다. 현재 훈련은 최원호 감독대행의 지휘 아래 이뤄지고 있다. 지난 2일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LG에 패해 5위로 시즌을 마친 키움 역시 휴식을 마치고 역시 지난 12일부터 고양에서 회복을 중점에 둔 훈련을 시작했다.

두 팀이 감독선임 작업은 절반 이상은 진행됐다. 한화는 지난 16일 박찬혁 신임 대표이사가 출근을 하자 본격적으로 새 감독 선임에 대한 논의에 들어갔다. 한화 정민철 단장은 18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아직 정확한 날짜를 말씀드릴 수 없지만 다각도로 저희와 방향성이 같은 분들을 추려 면접을 진행하고 있다. 면접을 진행한 분도 있고, 면접을 진행 중인 분도 있다”고 말했다.

현재 드러나 있는 확실한 후보군은 올시즌을 지휘한 최원호 감독대행 정도다. 정 단장은 “11월을 넘기지 않고 선임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키움도 비슷하다. 11월을 넘기지 않겠다는 방침과 김창현 감독대행이 후보군에 포함돼 있는 점이 같다. 거기다 키움은 외국인 감독 후보와도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키움 김치현 단장은 기자와의 통화에서 “5명 정도의 후보군이 있다”며 “여러가지 부분을 검토해 신중하게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두 팀의 유례없는 감독선임 고민에는 비슷한 밑그림이 깔려있다. 올시즌 최하위를 한 한화와 계속 가을야구에 진출하지만 우승문턱을 못 넘는 키움은 내년을 반등의 시기로 잡고 팀 재편을 시도하고 있다. 한화는 대규모 선수단 정리를 감행했고, 키움은 한화에서 나온 이용규를 재빨리 영입했다. 변화의 정점에 설 감독의 색깔은 팀 재편의 핵심이므로 장고가 따를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그동안 감독선임에 따라왔던 논란들도 충분히 고민의 이유가 된다. 한화는 그동안 김인식, 김응룡, 김성근 등 거장들을 영입하는 전략을 취했지만 매번 실패했고 심지어 구단과의 마찰이 불거지기도 했다. 전임인 한용덕 감독의 사임에서도 그런 기류가 감지됐다. 키움은 거장보다는 의외의 인물을 택했다. 염경엽, 장정석, 손혁 감독 등이 선임됐지만 장정석, 손혁 감독의 사례에서 보듯 마지막이 좋지 않았다. 두 팀은 감독 선임과 사임의 과정에서 많은 구설에 올라 그만큼 신중할 수밖에 없다.

정민철 단장은 “이번 선임에서는 속도전에 매몰되지 않으려 한다. 10번 살펴야 할 부분을 1번 보는 건 아니라고 본다. 새로운 시각으로 팀을 재편해야 하는 상황이므로 한두 가지 사안으로 시간이 더 걸리는 거라고 본다. 상식에서 벗어나지 않는 선에서 신임감독을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국내 리듬체조 간판 김채운

2018 아시아경기 단체전 3위 뒤

뚜렷한 성적 없어 좌절감 컸지만

성격 비슷한 박보검 작품 보며

마음 다잡고 하루 8시간 맹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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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리듬체조의 차세대 기대주 김채운(19·세종대)은 담담하게 자신의 실패담부터 털어놨다. “2018년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후프 동메달과 볼 은메달을 땄어요. 그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아경기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딴 뒤에 더 큰 무대에 도전하고 싶었어요. 그런데 세계의 벽이 참 높았죠.”

그는 아시아 주요 대회 입상 경력을 바탕으로 지난 2년간 세계무대의 문을 두드렸지만 메달과 한 번도 인연을 맺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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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자신의 모교인 서울 세종고에서 만난 김채운은 솔직하게 자기반성을 털어놓았다. “정해진 개수의 기술을 누가 정확하게 표현하는지를 평가하던 예전과 달리 지금은 1분 30초간 얼마나 많은 개수의 고난도 기술을 정확하게 표현하는지로 룰이 바뀌었어요. 유럽 선수들이 그런 점에서 아이디어가 좋고 스피드와 정확도에서도 앞서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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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부터 한국과 러시아를 오가며 리듬체조 훈련을 하고 있는 그는 어릴 때부터 자유롭게 표현하는 법을 배우는 게 중요하다고 했다. 그는 “외국 선수들은 후배들 작품을 도와주며 선수와 코치를 병행하곤 한다. 처음에는 ‘이 선수들이랑 비슷한 실력을 갖는다는 게 가능할까’라는 생각까지 들었다”고 말했다. 리듬체조 선진국에서 높은 벽을 실감하면서 오히려 슬럼프에 빠지게 됐다. “대회에서 실수가 반복되고 성적도 계속 중위권에 머무르다 보니 자연스레 자신감이 사라지고 나 자신에 대한 의심이 생겨났어요.”파워사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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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운은 이 위기를 책과 배우 박보검을 통해 극복했다. 김채운은 “마음을 위로해주는 글귀가 담긴 책이나 끈기와 의지 등을 다룬 에세이를 많이 읽었다”며 “성실하고 완벽주의자적인 성격의 박보검이 저와 비슷하다는 느낌이 들어 그가 나오는 영화와 드라마를 보며 위로받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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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추스른 김채운은 재도약을 꿈꾸고 있다. 올해 대표 선발전을 1위로 통과한 그는 지난주 충북 진천에 있는 국가대표 선수촌에 입촌하며 도쿄 올림픽을 향해 본격적인 훈련을 재개했다. 김채운은 “하루에 8시간 정도 운동과 연기 연습을 병행하고 있는데 최근에는 작품의 난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또 대회를 연속해서 소화할 수 있는 강한 체력을 만들기 위해 근력운동의 비중을 높였다”고 말했다.

‘땅만 빌리지’, 일하는 사람 따로 누리는 사람 따로 라는 건

[엔터미디어=정덕현의 네모난 세상] “그래. 나는 어차피 그런 걸로 너한테 큰 도움이 못돼. 한 달 뒤에 한 번 와볼 테니까 그럼 알아서 사람을 쓰든가 해가지고 해봐.” KBS <땅만 빌리지>에서 김구라는 김병만에게 그렇게 말하고는 돌아갔다. 땅만 빌려 놓고 아직 아무 것도 없는 양양의 바닷가가 보이는 곳. 그 곳에 김병만이 꿈꾸고 있는 건 입주자들(연예인들)의 로망이 담긴 세컨드 하우스를 짓고 마을 공동체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최근 들어 집방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트렌드에 발맞춰, 집을 보여주는 게 아니라 원하는 집을 짓겠다는 콘셉트는 참신하다. 세컨드 하우스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고, 집을 직접 짓고픈 욕망들도 커진 요즘이다. 시청자들로서는 김병만 소장(?)을 필두로 이들이 땅만 있던 곳에 집을 짓는 과정을 지켜보는 것이 로망을 건드리는 대리만족이 아닐 수 없다.

그런데 3회까지 방영된 분량을 보면 집을 짓고 있는 건 김병만과 그 후배이고 먼저 온 김구라, 유인영, 윤두준과 후에 합류한 이기우, 효정, 그리는 그걸 그저 누리는 사람들이라는 느낌이 강하다. 애초 이들은 자신들이 꿈꾸는 세컨드하우스의 콘셉트를 대충 스케치로 그려준 바 있다. 거기에 맞게 김병만이 후배와 함께(물론 다른 전문인력들도 투입되었다) 하나하나 집을 지어가고 있었던 것.

그 과정은 결코 쉽지 않았다. 한창 집을 짓고 있는 와중에 태풍이 강타해 침수피해를 겪은 것. 물이 차버린 마을은 자재들까지 모두 침수되는 난감한 상황을 맞이했다. 결국 그 물 속에 뛰어들어 자재들을 꺼내오고 양수기를 동원해 물을 빼낸 후 다시 집을 짓기 시작했다. 그 과정을 거쳐 조금씩 마을에 애초 입주자들이 꿈꿨던 집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방문한 입주자들은 반색했다.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훌륭한 집들이 지어지고 있어서였다.

물론 향후에는 어느 정도 지어진 집에 입주자들이 저마다 제 손으로 무언가를 짓고 채워나갈 것으로 보이지만, 처음부터 집 짓는 과정 자체를 함께 입주자들이 하지 않는다는 건 아쉬운 부분이 아닐 수 없다. 결국 <땅만 빌리지>의 콘셉트는 세컨 하우스를 누리는 것이 아니라, 그런 꿈꿨던 집을 손수 짓는다는 것에 있기 때문이다.

또한 일하는 사람은 일을 하고 그렇지 않은 사람은 그걸 누리기만 하는 모습은 방송으로서는 그리 보기 좋은 장면들은 아니었다. 특히 김병만의 후배 개그맨으로 실제 집을 짓는데 옆에서 함께 노력해온 김정훈을 방송이 전혀 비춰주지 않고 있다는 사실은 마치 ‘그림자 노동’을 보는 듯한 불편함을 줬다.

중간에 김구라가 나서서 누구냐고 묻고 그래서 KBS 26기 개그맨으로 서태훈과 동기라는 정도가 나왔을 뿐, 그가 김병만과 함께 어떤 일들을 거기서 했는지는 3회 분량 동안 단 몇 초도 나오지 않았다. 김병만이 뚝딱 즉석에서 만들어낸 얼굴을 가리지 않는 ‘방송용 피크닉 테이블’에서도 김정훈은 앞에 앉아서 뒷사람을 가리는가 아닌가를 판별하는 그런 역할을 했다. 공식적인 출연자가 아니라고 하더라도 집을 짓는 과정에서 그 노동을 함께 한 이를 이렇게 배제할 수 있을까.동행복권파워볼

<땅만 빌리지>는 꿈꾸던 세컨 하우스를 짓고 마을 공동체를 만든다는 현 대중들의 로망을 자극하기에 충분한 기획을 갖고 있다. 하지만 그 과정에 들어가는 노동을 제대로 비춰주고 있는가는 아쉬운 점이다. 자신의 노동이 들어간 집의 가치를 더욱 끌어냈어야 했고, 누군가의 노동이 들어갔다면 그걸 감추기보다는 드러내줬어야 했다.

생후 16개월 영아가 사망한 사건과 관련, 입양 전(왼쪽)과 입양 후(가운데, 오른쪽) 모습이 담긴 사진이 공개됐다./사진=뉴스1
생후 16개월 영아가 사망한 사건과 관련, 입양 전(왼쪽)과 입양 후(가운데, 오른쪽) 모습이 담긴 사진이 공개됐다./사진=뉴스1


“잘살고 있을 줄만 알았어요. 가장 좋은 집으로 갔으면 해서 입양하고 싶다는 친동생도 말렸는데…”

지난 17일 서울 양천구 신월동 한 가정집에서 온몸에 멍이 든 채 사망한 16개월 영아 정인이(입양 전 이름)의 위탁모 신모씨(62)를 만났다. 신씨는 정인이를 생후 8일째 되는 날부터 7개월 동안 길렀다. 그는 입양전문기관에서 10년째 일하고 있는 베테랑 위탁모다.━“좋은 집으로 갔다고 생각했는데”…”오다리도 아니었다”━인터뷰를 자택에서 진행하게 되면서 아이방으로 꾸며진 안방으로 들어갔다. 매트 위에선 신씨가 키우고 있는 4개월 된 여자아기 지민(가명)이가 생글생글 웃으며 젖병을 빨고 있었다. 처음 보는 기자의 얼굴을 보고도 배시시 웃었다. 벽면에 걸린 커다란 액자에는 신씨가 키워 보낸 십여명의 아기들의 사진이 모여있었다. 가장 아래쪽에는 반달 눈을 하고 웃는 정인이가 있었다.

신씨는 양부모와의 만남을 생생하게 기억했다. 신씨는 “지난해 8월부터 올해 1월 입양을 보낼 때까지 총 5번 미팅을 했다”라며 “양모는 밝은 성격이었고 부부 모두 좋은 사람으로 보였다”라며 “결혼 전부터 입양을 약속했었다는 마음이 예뻐 보였고 조건도 좋았기 때문에 너무 좋은 곳으로 잘 갔다고 생각했다”라며 고개를 저었다.

그러면서 “오(O)다리 때문에 안마하다가 멍이 들었다는 얘기는 완전한 거짓말”이라며 “오다리가 아니었고 다른 아이들보다 몽고반점이 많은 편이긴 했지만 멍든 것과는 확연하게 달랐다”라고 했다.신씨는 인터뷰 도중 식사를 마친 지민이를 껴안아 트림을 시켰다. 또 인터뷰를 함께 한 둘째 딸 연경씨와 번갈아 가며 아이를 안고 돌봤다. 그러면서 “이렇게 작고 예쁜 아이가 때릴 곳이 어디 있어서 온몸에 피멍이 들게 한 건지 치가 떨린다”라며 “만나게 된다면 똑같이 해주고 싶은 심정”이라고 말을 쏟아냈다.
또래보다 건강했던 아이…”체격도 크고 식성도 좋았다”

대한아동학대방지협회 회원들이 16일 서울 양천경찰서 앞에서 '16개월 입양 아동 학대 사망 사건 관련 항의'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대한아동학대방지협회 회원들이 16일 서울 양천경찰서 앞에서 ’16개월 입양 아동 학대 사망 사건 관련 항의’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양부모의 지인과 정인이의 어린이집, 병원 등에서는 지난 5월과 9월, 10월 세 차례나 경찰에 아동학대 의심 신고를 했다. 어린이집에서는 영양실조가 걱정된다며 병원에 아이를 데려가기도 했다.

신씨는 “정인이의 가장 최근 사진을 보는데 내가 알던 우리 아기가 아니었다”라며 “두 볼이 통통하던 아이가 광대뼈가 보일 정도로 핼쑥해졌고, 입에 염증이 생겼더라도 치료를 하면 금방 나았을 텐데 변명도 말이 안 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이유식 100g을 다 먹고 바나나와 간식을 물론 우유도 6번이나 먹을 정도로 식성이 좋던 아이”라고 회상했다.

정인이는 또래보다 유독 건강했다고 했다. 병원은 예방접종과 건강검진을 할 때만 갔지 감기 한 번 걸리지 않았다.신씨는 “보채거나 잘 울지도 않았고 밝고 건강했다”라며 “같은 개월 수의 다른 아이들에 비해 체격도 크고 뭐든 빨라 7개월 때부터 뭐든 붙잡고 혼자 서기도 했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입양을 보내면서 ‘두 번은 입어볼 수 있을까’ 생각하면서 옷을 사 보냈는데 입어는 봤을지 모르겠다”라고 말끝을 흐렸다.
입양하겠다는 친동생 말렸는데…”후회 또 후회”

이지혜 디자인기자 / 사진=-
이지혜 디자인기자 / 사진=-

신씨는 “정인이가 워낙 건강하고 예쁘다보니 친동생이 입양하고 싶다고 했다”라며 “동생은 맞벌이였고 나이도 40대였기 때문에 온전히 아기 입장에서 더 좋은 조건의 집안으로 입양되길 바라면서 반대했다”라고 했다. 또 “동생이 찾아와 우겨서라도 입양을 할 껄 그랬다고 말하는데 너무 후회됐다”라고 말했다.

신씨와 딸 연경씨는 “정인이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없어 답답했다”라며 “정인이가 좋은 곳으로 잘 갈 수 있고 양부모가 합당한 처벌을 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인이의 사연이 알려지면서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아동학대 관련 법을 강화해달라’는 청원에는 18일 오후 2시 현재 17만명이 넘는 국민들이 동의했다.

정인이는 지난달 13일 서울 양천구 목동에 있는 병원 응급실에 멍이 든 채로 실려 왔다가 결국 숨졌다. 병원 측에서는 아동학대가 의심된다며 영아의 모친 A씨를 경찰에 신고했고 부검결과 사인은 외력에 의한 복부손상으로 밝혀졌다.

양모 장모씨는 지난 11일 아동학대 치사 등 혐의로 경찰에 구속됐다. 양부는 방조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돼 수사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조만간 결론을 내고 송치할 예정”이라고 했다파워볼게임 .

한편 정인이의 사망 사건을 계기로 경찰은 반복신고(2회 이상)와 멍·상흔 등 발견(또는 2주 이상 치료 소견)되면 부모와 즉시 분리 조치한다는 기준을 만들었다. 이와 함께 아동학대 신고가 2회 이상 접수된 가정을 전수점검 중이다.김주현 기자 naro@mt.co.kr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프로듀스’ 시리즈 조작 피해자로 밝혀진 이가은 측이 입장을 밝혔다.

18일 이가은의 소속사 높은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스포츠투데이에 “해당 사실을 확인했고, 이가은 배우랑 얘기를 나눴지만, 현재로서는 따로 드릴 말씀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이가은은 현재 배우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고, 또 꾸준히 활동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서울고등법원 제 1형사부(정준영 부장판사)는 18일 오전 ‘프로듀스’ 시리즈에 대한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김용범CP, 안준영PD 등 CJ ENM 엠넷 관계자 3인과 부정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전현직 연예기획사 관계자 5인에 대한 항소심 선고 공판을 열었다.

재판부는 투표 조작 연습생의 명단을 공개했다. 특히 ‘프로듀스48’에 출연했던 이가은은 방송 내내 꾸준히 데뷔권에 들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는 최종 발표에서 14위를 기록하며 데뷔조에서 탈락했다.

그러나 이가은의 최종 순위는 14위가 아닌 5위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가은은 현재 당시 소속사였던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를 떠나 높은엔터테인먼트와 계약하고 배우로 전향해 활동 중이다.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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