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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순환전략, 대외개방 중요도 낮추는 의미 아니다”

[베이징=신화/뉴시스] 30일 중국 베이징에서 19기 중앙위원회 5차 전체회의(19기 5중전회)와 연관된 내외신 기자회견이 열리고 있다. 2020.10.30
[베이징=신화/뉴시스] 30일 중국 베이징에서 19기 중앙위원회 5차 전체회의(19기 5중전회)와 연관된 내외신 기자회견이 열리고 있다. 2020.10.30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 지도부가 미중 간 완전한 디커플링(탈동조화)는 실현 불가능하고 양국에 도움이 안 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30일 중국중앙(CC) TV 등에 따르면 한원슈(韓文秀) 중앙재경위원회 판공실 부주임은 이날 오전 열린 중국공산당 19기 중앙위원회 5차 전체회의(19기 5중전회)와 연관된 내외신 기자회견에서 관련 질문에 “미중 양국의 경제관계는 경제구조의 호완성과 세계 경제의 개방성에 의해 결정된다”면서 “완전한 디커플링은 근본적으로 실현불가능하고 미중 양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답했다.

한 부주임은 “디커플링을 감소하려면 협력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현재 국제 관계는 더욱 복잡하고 불안정성, 불확실성 요소는 분명히 증가했으며 심각성과 위기성도 증가했다”면서 “그러나 평화와 발전은 여전히 시대적 주제이며, 사람들이 바라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 부주임은 “경제 세계화는 역류에 직면했지만 앞으로 더 발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지난 3분기 미중 무역 총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충격 속에서도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했다”면서 “우리는 평화, 발전, 협력의 기치를 들고 다자주의를 수호하고 유리한 국제환경을 마련하는데 주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향후 5년 로드맵인 14차 5개년 계획의 핵심 ‘쌍순환(雙循環)’ 발전 전략에 대해 한 부주임은 “절대 대외 개방 지위(중요도)를 낮추겠다는 의미가 아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외 개방을 축소하는 것이 아니라 대외 수출입 투자규모를 더욱 확대하고 국제사회에서 중국의 입지를 확대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부연했다.

쌍순환 전략은 국내 대순환을 위주로 국내와 국외 쌍순환이 상호 촉진하는 새로운 발전 방안을 의미한다. 대외 무역 환경이 악화한 상황을 감안해 내수 중심의 경제 구조를 구축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한 부주임은 “새로운 발전 구도에서 강조되는 것은 국내외 쌍순환이며 국내경제의 단순환이 아니다”라며 “국내 순환 역시 통일된 큰 시장에서의 대순환이지 지방차원에서의 자체 소순환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세계 경제가 일방주의, 보호주의 역류에 직면해 있고, 코로나19 사태의 영향까지 겹치면서 전통적인 국제 경제의 순환구조는 약화됐거나 제한을 받는다”면서 “국내 대순환을 강화하는 것은 경제 발전 근성을 강화하는데 도움이 되고 또 국제 순환을 이끌어낼 수 있다”고 주장했다.

/ 사진=SBS, tvN 제공
/ 사진=SBS, tvN 제공

[서울경제]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시절, 꿈과 사랑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청춘’들의 이야기가 올 가을 안방극장을 물들이고 있다. 90년대의 낡은 장르로 여겨져 외면 받던 청춘물이 현재는 새롭게 재해석돼 청춘을 보내고 있는 이들에게는 용기를, 청춘을 떠나보낸 이들에게는 추억을 선사하는 중이다.

최근 종영한 SBS ‘브람스를 좋아하세요?’(이하 브람스)와 tvN ‘청춘기록’을 비롯해 현재 방영 중인 JTBC ‘경우의 수’, KBS ‘도도솔솔라라솔’, tvN ‘스타트업’은 이 세상 수많은 청춘에게 위로와 응원을 보낸다.

올 하반기 ‘청춘’이라는 키워드로 제일 먼저 힘든 청춘들에 위로를 건넨 작품은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다. ‘브람스’는 클래식 음악을 소재로, 클래식을 전공하는 스물아홉 청춘들의 흔들리는 꿈과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담았다. 드라마는 ‘클래식이 어렵거나 지루하다’는 부정적 인식을 깨고, ‘클래식 감성 멜로’라는 잔잔한 선율로 시청자들을 끌어당겼다.

이는 실제 클래식을 전공하고, 예술 매니지먼트사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는 류보리 작가의 섬세한 필력 덕분이기도 했다. ‘다카포: 처음으로 되돌아가서’, ‘크레센도: 점점 세게’ 등 매회 스토리가 함축된 부제는 신선함을 주었고, 김민재와 박은빈 두 청춘배우는 탄탄한 연기력으로 꿈과 재능·현실 사이에서 고민하고, 방황하는 청춘의 모습을 현실감 있게 그려냈다.

반면 제목에서부터 ‘청춘’의 향기를 풍기는 ‘청춘기록’은 꿈과 사랑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청춘의 성장에 주목했다. ‘청춘기록’은 극 초반부터 20대가 느끼는 좌절과 불안, 성공을 향한 뜨거운 열망을 중점으로 각 인물의 이야기를 풀어나갔다. 꿈을 향한 청춘들의 도전뿐만 아니라 청춘을 가장 가까이에서 바라보며 응원하는 가족들의 이야기도 빼놓지 않았다.

극 중 박보검은 뜻대로 되지 않는 현실에도 꿋꿋하게 고군분투하는 모델 지망생으로, 박소담은 동료들의 시기질투도 아랑곳하지 않고 꿈을 좇아가는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이 시대 청춘을 대변했다. 이들은 소신을 지키며 앞으로 나아간 끝에 꿈을 이뤘고, 청춘의 마지막 페이지를 완성했다. 이는 고난 끝 행복이라는 뻔한 전개일지라도 많은 청춘의 마음을 움직였다.

/ 사진=tvN 제공
/ 사진=tvN 제공

지난 17일 첫 방송을 시작해 꾸준히 인기 상승 중인 ‘스타트업’은 한국의 실리콘 밸리에서 성공을 꿈꾸며 스타트업에 뛰어든 청춘들의 시작과 성장을 다룬다. 작품은 현시대 젊은이들의 큰 관심사인 스타트업 업계와 신생 창업기업인 샌드박스를 극의 배경으로 한다는 점에서 꽤 신선하게 다가온다.

주연을 맡은 국민 첫사랑 배수지와 대세 배우 남주혁, 김선호가 청년들의 좌절과 시도 그리고 성장을 통한 값진 성공을 그리며 젊은 시청 층에 점점 어필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경우의 수’와 ‘도도솔솔라라솔’은 극에서 청춘들의 로맨스가 더 큰 비중을 차지한다. ‘도도솔솔라라솔’은 유쾌 발랄한 피아니스트 구라라와 미스터리 영혼 선우준이 그리는 반짝반짝 로맨틱 코미디물. 피아니스트와 정통 클래식을 기반으로 하면서도, 두 사람의 로맨스와 작은 시골 마을 피아노 학원 라라랜드에 모여든 이들의 이야기에 집중해 이를 유쾌하게 풀어낸다.파워볼사이트

정식 로맨틱 코미디에 첫 도전하게 된 고아라와 대세 신인 배우 이재욱이 첫 주연을 맡아, 신박한 로코물로 사랑받고 있다. 고아라는 해맑은 모습부터 깊은 감정연기까지 사랑스러운 캐릭터로 완벽 변신했으며, 이재욱 역시 ‘알바 장인’ 청춘의 모습부터 ‘츤데레 남사친’, 의문의 존재에게 쫓기는 미스터리한 인물을 제대로 소화하며 향후 전개에 기대감을 더하는 중이다.

/ 사진=KBS2, JTBC 제공
/ 사진=KBS2, JTBC 제공

‘경우의 수’는 10년에 걸쳐 서로를 짝사랑하는 두 남녀의 로맨스를 그리며, 청춘과 사랑의 의미를 다시금 일깨운다. 드라마는 방송 전부터 인기 웹드라마 ‘에이틴’ 시리즈로 사랑받은 신예은과 워너원 출신 가수 겸 연기자 옹성우를 비롯해 김동준, 안은진, 표지훈 등 청춘스타들이 대거 출연한다는 점에서 시선을 모았으나 시청률 성적은 아직 1%대로 저조한 편이다.

청춘물이 매번 성공가도를 달렸던 것은 아니다. 올 상반기 JTBC ‘이태원 클래쓰’를 제외하면 야심차게 출사표를 내던졌던 청춘물들의 성적이 대부분 좋지 않다. KBS2 ‘계약우정’과 JTBC ‘야식남녀’ 등은 모두 2%대를 오가다 막을 내렸으며, 지창욱과 김유정 주연의 SBS ‘편의점 샛별이’도 10%의 벽을 넘지 못하고 종영했다.

드라마 속에서 돈보다 꿈을 좇고, 어느 때보다 진실하게 사랑할 줄 아는 청춘의 이야기가 이 시대 수많은 청춘들에게 힘과 위안이 되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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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배우 이시영이 수제 곶감을 공개했다.

이시영은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감을 건조하는 사진을 공개했다.

“우와, 너무 좋다”라는 이시영은 “매년 엄마, 아빠가 수확해서 만들어주는 곶감. 반건조”라고 글을 남겼다.파워볼실시간

이어 “1년 중 제일 기다려지는 시간”이라며 “가져다주는 것보다 집에 가서 하나하나 따 먹는 재미가”라며 감을 직접 건조해 곶감을 만드는 재미를 설명했다.

또한 아들 정윤 군도 언급하며 “작년부터는 정윤이도 까치발로 따서 먹기 시작했다. 올해도 잘 따서 먹어보렴”이라고 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껍질을 깐 감이 자연건조 방식으로 널려있다. 아파트 베란다로 보이는 곳에 감이 대롱 대롱 매달려 있어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손수 건조하는 정성으로 더더욱 먹음직스러워 보인다.

-롯데 자이언츠, 29일 NC전 패배로 5할 승률 실패 확정-투수, 타자 WAR로 본 전력은 리그 상위권…기대승률도 5할 이상-시즌 초반 ‘나중에 치고 올라간다’는 여유…후반기 독으로 돌아왔다-1점 차 승률 최악, 역전패 최다…1점 차와 역전승에 강했던 KIA와 대조[엠스플뉴스]롯데 자이언츠는 10월 29일 NC 다이노스와 ‘낙동강 더비’에서 대패했다. 4회까지 0대 10으로 일방적으로 끌려가다 막판에 4점을 쫓아가 4대 11로 졌다. 홈 최종전을 찾은 부산 야구팬들에게 다시는 생각하고 싶지 않은 최악의 기억을 선사했다.이날 패배로 롯데는 70승 1무 72패로 5할 승률에서 -2를 기록하게 됐다. 이제 정규시즌 1경기만 남겨둔 가운데, 오늘 열리는 최종전을 이겨도 5할 승률에 도달하지 못한다. 10월 6일 경기 승리로 5할 승률 +6을 기록하며 5위에 3경기 차까지 추격했던 롯데는 이후 거짓말처럼 20경기 6승 14패에 그치며 승률을 깎아 먹었다. 5위와 게임 차도 어느새 9.5게임 차까지 벌어졌다. ’10곤추(10월에 곤두박질 추락한다)’ 달성이다.투수도 좋고, 타자도 좋은데롯데의 5할 승률 실패는 미스터리롯데의 5할 승률 실패는 미스터리 그 자체다. 투타 전력의 합만 놓고 보면, 지금보다 훨씬 더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는 선수단을 보유했기 때문이다. 일례로 롯데 투수진의 대체 선수대비 기여 승수(WAR) 합계는 19.56승으로 10개 구단 중에 2위다.롯데 투수들은 키움 다음으로 적은 9이닝당 3.17개의 볼넷만 내줬고 수비 무관 평균자책(FIP)도 4.59로 준수하다. 리그 최고 에이스 댄 스트레일리를 보유했고, 불펜엔 강속구 투수 김원중과 구승민이 버티고 있다. 후반기 무너진 박진형도 9이닝당 탈삼진은 10.55개로 위력적이다.타선엔 국가대표급 타자, 대형 FA(자유계약선수) 영입 스타가 즐비하다. 손아섭, 전준우, 안치홍, 이대호는 이름만으로도 상대 투수를 긴장하게 만드는 스타 플레이어다. 올 시즌 재반등한 정훈과 가능성을 보여준 한동희, 수비형 외국인 타자치고는 준수한 공격력을 선보인 딕슨 마차도도 있다. 포수 자리만 제외하면 어느 팀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 타순이다.숫자상으로도 롯데가 5할 승률을 달성하지 못할 이유는 없어 보인다. 29일 경기까지 롯데는 737득점에 718득점으로 득점이 실점보다 훨씬 많았다. 피타고리안 기대승률도 0.517로 5할을 훌쩍 뛰어넘는다. 70승 72패가 아니라 73승 70패를 올렸어야 하는 전력이다. 6위 팀 KIA가 718득점-779실점으로 기대승률은 0.463이지만 그보다 훨씬 좋은 승률(0.507)을 올리고 있는 것과 대조가 된다.올 시즌 롯데는 ‘Drive to Win’이란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개막을 맞이했다. 매 경기 승리를 목표로 최선을 다한 경기를 추구했다. 개막 5연승을 달릴 때만 해도 캐치프레이즈를 충실하게 따르는 것처럼 보였다.그러나 패가 조금씩 쌓이고 승률이 떨어진 뒤부터 롯데 벤치에서 잘못된 메시지가 나오기 시작했다. “5할 승률 -7까지는 괜찮다”는 발언이 대표적이다. 허문회 감독 나름대로는 선수들에게 쫓기지 말고 여유를 가지라고 한 사기진작용 발언이었지만, -7까지 떨어진 팀이 다시 5할 승률 위로 올라가는 건 불가능에 가깝다.이후로도 “8월부터 치고 올라간다” “음력 8월도 있다”는 발언이 이어졌다. 좋게 말하면 여유고 나쁘게 보면 ‘허세’였다. 다른 팀들이 다 총력을 다해 순위싸움을 펼칠 때 ‘우리는 힘을 아껴뒀다 후반에 치고 올라갈 것’이라고 여유를 보였다. 당시 한 야구 원로는 “롯데가 두산처럼 매년 상위권에 올랐던 강팀도 아니고, 벤치가 수년간 장기레이스를 치른 경험이 있는 것도 아닌데 무슨 근거로 저런 자신감을 보이는지 모르겠다”며 혀를 찼다.선수들을 관리해주고 있다고 수시로 홍보했지만, 실제로는 제대로 관리가 이뤄진 것도 아니었다. 롯데는 시즌 초반 한창 컨디션 좋은 선수를 ‘관리’ 차원에서 라인업에서 제외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정작 시즌 중후반 체력이 달릴 때는 백업과 2군 선수 활용 없이 주전 선수만 계속 기용했다. 체력 소모가 큰 유격수 딕슨 마차도는 9월까지 휴식 없이 거의 전 경기를 소화했다. ‘선수는 구단 자산’이라며 아껴준다 했지만, 거기에서 구승민과 박진형은 예외였다.예언대로 8월에 살짝 치고 올라가는 데 성공했지만, 다른 팀들 역시 좋은 승률을 유지하면서 롯데의 순위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 9월 이후 다시 치고 올라가려 해봤지만, 모든 팀이 1승이라도 더 올리려고 전력을 다하는 시기에 롯데 혼자만 치고 올라갈 수 있다는 믿음은 큰 착각이었다. 결과는 5강 실패, 그리고 충격적인 승률 5할 붕괴였다.1점차 승률 최악, 역전패 최다로 KIA와 대조피타고리안 승률과 실제 승률의 차이는 주로 벤치의 역량에서 발생한다. 롯데는 1점 차 경기에서 13승 21패 승률 0.382로 리그 꼴찌였다. 외국인 감독이 이끄는 KIA는 롯데보다 훨씬 약한 전력을 갖고도 1점 차 경기 승률 0.564(3위)를 기록했다.롯데의 역전승은 28승으로 한화, SK 다음으로 적었고 역전패는 35패로 리그에서 세 번째로 많았다. KIA가 역전승 37승으로 리그 2위를 기록한 것과 대조적이다. 롯데의 끝내기 승은 6승, 반면 끝내기 패배는 14패에 달했다. 연장전 성적도 4승 9패 승률 0.308로 꼴찌. 투수가 잘 막고 타자가 잘 치는 날은 쉽게 이겼지만, 팽팽한 박빙의 승부에서는 맥없이 물러났다. 허문회 감독은 “1점 차 경기 승리는 ‘운’”이라고 이야기한 바 있다. 실제 경기 내용을 보면 롯데의 1점차 패배는 운이 나빠서보다는 대주자를 제때 쓰지 않아서, 꼭 필요한 점수를 내지 못해서, 불펜 운용 미스로 패한 경우가 많았다.오프시즌 롯데는 좀 더 빠른 야구, 짜임새 있는 야구, 수비와 기동력을 가미한 야구를 목표로 전력을 구성했다. 센터라인 강화, 내외야 수비 강화, 기동력 강화에 초점을 맞춰 야수진 그림을 그렸다. 그러나 막상 시즌이 시작되자 짜장면용 재료들은 주방 구석으로 사라지고 짬뽕 재료들만 도마 위에 올랐고, 롯데는 지난 시즌과 크게 다를 바 없는 타격 일변도 단순한 야구를 펼쳤다.롯데의 시즌 병살타는 148개로 리그 최다. 팀 실책 수는 예년보다 줄었지만(94개, 최소 4위) 야수진의 수비 범위가 좁아 처리할 수 있는 타구가 안타로 연결되는 빈도가 높았다. 특히 외야의 타구처리율은 40.7%로 나지완-프레스턴 터커가 서있는 KIA 다음으로 나쁜 지표를 기록했다.물론 시즌 끝까지 5강 경쟁을 펼치고 5할 안팎의 승률을 유지한 것도 작년 승률 0.330짜리 꼴찌팀에겐 큰 변화다. 하지만 롯데가 지난겨울 진행한 대대적 변화, 그리고 상위권 팀에 절대 뒤지지 않는 선수 구성을 생각하면 5할 이하 승률은 납득하기 어려운 결과다.
2020년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히구치 히사코 미쓰비시 레이디스 골프토너먼트에 출전한 신지애 프로. 사진제공=KLPGA
2020년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히구치 히사코 미쓰비시 레이디스 골프토너먼트에 출전한 신지애 프로. 사진제공=KLPGA

▲2020년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히구치 히사코 미쓰비시 레이디스 골프토너먼트에 출전한 신지애 프로. 사진제공=KLPGA파워볼엔트리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2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신지애(32)가 ‘일본의 살아있는 골프 전설’ 히구치 히사코(75·일본)의 이름을 내건 대회에서 선두권으로 출발했다.

30일 일본 사이타마현 무사시가오카 골프클럽(파72·6,585야드)에서 개막한 JLPGA 투어 히구치 히사코 미쓰비시 레이디스 골프토너먼트(총상금 8,000만엔) 첫날. 신지애는 이글 1개와 버디 4개, 보기 2개를 엮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솎아낸 가쓰 미나미(일본)가 단독 선두에 올랐고, 신지애는 1타 차 공동 2위에 자리했다.

신지애는 직전 대회인 후지쯔 레이디스에서 올해 첫 승을 일구었다.

이날 1라운드는 다소 기복이 있었다. 1번홀(파5)에서 버디를 낚은 뒤 바로 2번홀(파4) 보기를 적었고, 3번홀(파4) 버디로 만회했다. 7번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한 신지애는 9번홀(파5)에서 이글을 뽑아내며 전반에 4타를 줄였다.

13번홀(파4)에서 버디를 낚아 공동 선두로 올라선 신지애는, 그러나 막판 17번홀(파4)에서 보기를 기록하는 바람에 선두 자리에서 내려왔다.

페어웨이 안착은 14개 중 12개, 그린 적중은 16개, 그리고 퍼트는 30개를 적었다.

신지애는 1라운드 전 JLPGA와 인터뷰에서 “이 대회는 매년 코스 세팅이 매우 어렵다. 올해도 그린이 단단하고 빠르다”고 설명하면서 “그린에서의 플레이가 중요한데, 최근 퍼팅 컨디션이 좋기 때문에 기대된다”고 출전 소감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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