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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대 사진 보기확대 사진 보기[뉴스엔 한정원 기자]

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 이지안이 “5살 때부터 활동했다. 친오빠 이병헌도 내 앞에서 걸어 다니지 못한다”고 농담했다.

10월 24일 방송된 SBS플러스 ‘쩐당포’에서 이지안은 남다른 경력 바이브를 뽐냈다.

MC 정이나는 “이지안은 5살 때부터 활동해서 38년 차 경력의 중견 배우다. 배우 이병헌 동생으로 많이 알려졌지만 연예계 데뷔는 오빠보다 선배다. 200편 이상 광고 출연한 아역 배우 출신이다”고 이지안을 소개했다.

장성규는 “38년 차면 이병헌도 눈 깔아야 하는 거 아니냐”고 놀렸고 이지안은 “그렇다. 내 앞에서 걸어 다니지도 못한다”며 웃었다.(사진=SBS플러스 ‘쩐당포’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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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5월31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 2018-2019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알리는 깃발이 걸려있다. /사진=로이터
이번주 내내 여러 외신을 통해 오르내린 대회명이 있다. 소위 ‘유러피언 프리미어리그’ 또는 ‘유러피언 슈퍼리그’로 지칭되는 엘리트 구단들의 집합체다.

아직 현존하는 대회는 아니다. 실체가 나오지도 않았다. 모든 이야기는 일부 유력 매체들의 보도와 추측에 기반한다. 그럼에도 이 대회와 관련된 소식에 유럽 축구계가 동요하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일찌감치 반대 성명을 내놓기까지 했다.

한 국가도 아닌 대륙 축구협회가 실체도 없는 대회에 벌써부터 경계를 표한 모습이다. 이 대회가 가져올 것으로 예상되는 파급력이 그만큼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기 때문이다. 도대체 어떤 대회이길래 이리들 소란인지, 영국 ‘스카이스포츠’의 보도를 중심으로 ‘유러피언 ‘슈퍼리그'(슈퍼리그)에 대해 정리했다.

초기 구상인데 벌써 7조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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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19일(현지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경기가 펼쳐지고 있다. /사진=로이터
슈퍼리그를 간단히 정의하면 ‘제일 돈 많고 잘하는 구단들끼리만 붙어보자’라고 할 수 있다. 각 국가를 넘어 유럽에서 내로라하는 구단들이 한 리그 안에서 맞붙어 자웅을 겨루자는 취지다.

초강자들의 맞대결은 항상 팬들의 흥미와 관심을 불러 일으킨다. 그렇기에 들어오는 돈도 어마어마하다. 이미 세계적인 투자은행인 월스트리트의 ‘JP모건’이 46억파운드(한화 약 6조8000억원)를 투자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창설 계획이 구체화될 경우 글로벌 기업들의 스폰서가 붙으면 오가는 돈은 더욱 막대해진다.

현재 슈퍼리그 창설에 대해 논의 중인 구단은 5대리그(스페인, 잉글랜드,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의 12개 이상 구단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중 가장 적극적으로 나서는 곳은 잉글랜드다. 리버풀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이름이 계속해서 오르내리고 있고 소위 ‘빅6’에 속한 다른 구단들(첼시, 맨체스터 시티, 아스널, 토트넘 홋스퍼)도 발을 담근 상태다. 스카이스포츠는 이들 중 최대 5개 구단이 창설 멤버에 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밖에 레알 마드리드, FC 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상 스페인) 바이에른 뮌헨(독일) 유벤투스(이탈리아) 파리 생제르맹(프랑스)등 유럽 유수의 빅 클럽들의 슈퍼리그 참가 가능성도 점쳐진다. 특히 레알의 경우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이 직접적으로 연관된 것으로 전해진 만큼 리그가 창설될 경우 참가가 매우 유력하다.

만약 리그가 창설될 경우 진행 방식은 크게 두가지다. 일단 리그 형식으로 현재 독일 분데스리가처럼 18개팀이 참가해 홈 앤드 어웨이로 총 34라운드를 치른다. 이후 최종 우승팀을 가르기 위해 일정 순위 이상의 팀들이 플레이오프를 가진다.

다소 특이한 방식의 ‘강등’도 존재한다. 스카이스포츠가 공개한 초기 청사진에 따르면 창설 멤버인 12개 구단은 향후 20년 동안 어떤 성적을 거두든 강등될 수 없다. 즉 이 구단들은 20년 동안 막대한 수익이 나오는 리그 참가가 보장되는 셈이다. 이외의 구단들은 해당 시즌 순위에 자국 리그 순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다음 시즌 슈퍼리그 참가 여부가 결정된다. 다만 이같은 리그 운영 방식과 강등제는 아직 구체적인 계획이 나오지 않은 초기 구상에 그쳐 있는 상태다.

코로나가 유발한 ‘쩐의 괴물’… 빅 클럽들만의 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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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FA 소속 직원이 지난 8월7일(현지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전 맨체스터 시티와 레알 마드리드의 경기에 앞서 공인구들을 소독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이같은 구상과 계획이 나오는 이유는 결국 돈이다. 프로스포츠는 돈에 의해 움직인다. 구단들은 돈으로 더 좋은 선수를 더 비싼 몸값에 더 높은 연봉을 주고 데려온다. 좋은 선수들은 좋은 성적을 불러오고 이는 거액의 상금과 배당금으로 되돌아온다. 구단들은 이렇게 얻은 돈을 또다시 선수 영입과 구단 인프라에 투자한다. 현재 유럽을 호령하고 있는 대부분의 빅 클럽들은 이같은 순환 구조를 성공적으로 안착시켜 지금의 이름과 위치를 얻게 됐다.

슈퍼리그의 창설 배경에는 이같은 순환 구조가 직면한 위기가 존재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은 2020년 한해 동안 유럽축구계를 직접적으로 강타했다. 돈이 마르지 않을 것 같던 빅 클럽들이 너나할 것 없이 선수들의 임금을 깎고, 직원들을 해고하고, 이적시장에서 소극적 투자로 일관했다.

단적인 예시로 바르셀로나와 맨유가 있다. 세계 최고의 선수들을 보유한 바르셀로나는 지난 3월 선수들 임금의 70%를 삭감하는 과감한 조치를 단행했다. 세계에서 손꼽힐 만큼 높은 수익을 자랑하는 맨유는 최근 발표한 자료에서 지난 시즌 1000억원이 넘는 손실을 입었다고 발표했다. 심각한 재정적 타격을 입은 구단들이 살 길을 모색하기 시작했고 가장 매력적인 대안 중 하나로 이같은 슈퍼리그 창설이 거론됐다는 추론이 가능하다.

하지만 배경 자체가 이익중심적인데다 갑작스레 수면 위로 올라온 만큼 이에 대한 반발도 적지 않다. 무엇보다도 현재 유럽클럽대항전을 주관하는 UEFA와 직접적으로 갈등을 겪을 수밖에 없다.

현재 슈퍼리그의 위치를 대신하고 있는 건 UEFA가 주관하는 챔피언스리그다. 매 시즌 챔피언스리그에는 빅리그 구단뿐만 아니라 소위 ‘변방’으로 불리는 중소리그 우승팀들도 대거 출전한다. 만약 챔피언스리그에서 앞서 언급한 빅 클럽들이 모두 빠져버린다면 대회의 가치는 순식간에 떨어질 수밖에 없다. 게다가 슈퍼리그가 일단 진행된다면 지금의 챔피언스리그나 유로파리그가 운영되는 주중 시간대에 일정이 잡힐 가능성이 크다. 직접적인 충돌이 불가피하다.

국제축구연맹(FIFA)과 UEFA의 갈등도 다시 본격화될 수 있다. 현재 논의 중인 슈퍼리그는 FIFA의 지원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클럽월드컵을 운영 중인 FIFA가 단순한 국제대회를 넘어 클럽대항전에도 더 영향력을 행사하려 든다면 UEFA 입장에서는 이를 좌시하기 어렵다.

“엘리트 구단들의 탐욕”… 반발 쏟아지는 슈퍼리그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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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더 체페린 회장을 필두로 한 UEFA 측은 이미 슈퍼리그에 대해 공개적으로 반대 뜻을 표명했다. /사진=로이터
유럽 내에서는 이미 이에 대해 반대하는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다. UEFA는 이주 초 해당 보도가 나오자 “알렉산드르 체페린 회장은 수차례의 기회를 빌어 우리가 슈퍼리그에 강하게 반대한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며 강한 어조로 반발했다.

과거 포르투갈 대표팀의 레전드인 루이스 피구는 “슈퍼리그가 우리가 알던 축구를 파괴할 것이다. 이는 팬들이 사랑하는 다른 리그나 구단들을 죽이며 소수의 엘리트 구단들만으로 유지되는 탐욕일 뿐”이라며 “축구계는 (이를 막기 위해) 단결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잉글랜드 대표팀 출신 해설가인 개리 네빌도 “지금 가장 큰 문제는 여러 하부리그 구단들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무릎을 꿇고 있는 상황에서 이들(빅 클럽들)은 60억달러짜리 보따리를 싸들고 새 리그를 준비하고 있다는 것”이라며 “이는 축구에게 있어 또다른 상처다. 지금은 이같은 계획을 논의하기에 적절한 시기가 아니다”고 지적했다.

슈퍼리그 계획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구단들도 아직은 이에 대해 확실히 밝히지 않고 있다.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리버풀은 슈퍼리그와 관련해 어떤 입장도 내놓지 않았다. 에드 우드워드 맨유 부회장도 “어디서 이런 이야기가 나왔는지 모르겠다”고 아직까지는 직접적인 연관성을 일축했다.

[뉴스엔 한정원 기자]

그룹 AKMU 멤버 이수현이 “노래를 너무 좋아해서 꼭 커버해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10월 23일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이수현은 방탄소년단 ‘다이너마이트’ 커버 이유를 밝혔다.

이수현은 방탄소년단 ‘다이너마이트’를 부르며 등장했다. MC 유희열은 “누가 봐도 해외 팬들 조회 수 노린 것 같은 느낌이 강하게 든다”고 농담했고 이수현은 “솔직하게 말하면 약간 없지 않아 있다. 이 노래를 너무 좋아해서 꼭 커버를 해보고 싶었다. 시기를 놓쳐서 아쉬웠는데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부르게 됐다. 노래가 너무 좋다. 계속 흥얼거리게 된다”며 웃었다.

유희열은 “노래가 쉽고 신나고 기분 좋아지기도 한다. 이수현과도 너무 잘 어울린다”고 칭찬했다. 이수현은 “다음엔 이런 곡 써달라고 할 예정이다”고 답했다.(사진=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캡처)

뉴스엔 한정원 jeongwon124@

2020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조조 챔피언십 타이틀 방어에 나서는 타이거 우즈.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2020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조조 챔피언십 타이틀 방어에 나서는 타이거 우즈.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2020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조조 챔피언십 타이틀 방어에 나서는 타이거 우즈.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5·미국)가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사우전드오크스의 셔우드 컨트리클럽에서 개막하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조조 챔피언십에 출전, 6년 만에 타이틀 방어전을 치른다.파워볼사이트

우즈는 PGA 투어와 가진 사전 인터뷰에서 “이 코스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해 왔지만 그때(히어로 월드 챌린지)보다 경쟁해야 하는 선수가 많아졌다”고 조심스러워하면서 “첫날부터 잘 풀려서 좋은 결과를 내면 좋겠다”고 출전 소감을 전했다. 

이벤트 대회 히어로 월드 챌린지가 18명 소수정예가 참가하는데 비해 인비테이셔널 성격인 이번 대회는 78명이 나온다.

지난달 메이저대회 US오픈 컷 탈락 이후 약 1개월 만에 정규대회에 출격하는 우즈는 “코스는 예전과 비교해 크게 달라지지 않았지만, 그린은 조금 더 커졌고 평평해진 느낌”이라고 설명했고, “그린은 부드러워져서 스코어가 낮게 나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US오픈 때보다 경기력은 좋아졌다”고 언급한 우즈는 “준비도 더 많이 했다. 실제 대회에서 그런 게 반영된 결과가 나오면 좋겠다”고 말했다. 

우즈가 타이틀 방어전을 치르는 것은, 2014년 8월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 이후 처음이다. 

2018년 9월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챔피언십과 2019년 4월 마스터스에서 우승했으나, 지난해 페덱스컵 순위에 밀려 투어챔피언십에는 참가하지 못했고 올해는 코로나19 때문에 마스터스가 11월로 연기되었다. 

아울러 우즈가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최근 기록은 2012년과 2013년 연속 제패한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이다. 이후 약 7년 7개월이 흘렀다.

우즈는 “잭 니클라우스가 설계한 전형적인 특징이 있는 이 코스는 페어웨이가 좁지 않지만 두 번째 샷이 쉽지 않은 곳”이라고 설명하면서 “나는 아이언샷이 비교적 일정한 편이었기 때문에 니클라우스가 만든 코스에서는 성적이 좋았다”고 말했다. 

조조 챔피언십 1·2라운드에서 잰더 쇼플리, 매슈 울프(이상 미국)와 동반 경기하는 우즈는 23일 오전 2시 45분 10번 홀부터 시작한다.

한편, 한국 선수로는 임성재(22), 안병훈(29)이 출전한다.

임성재는 직전 대회인 더CJ컵에서 PGA 투어 첫 승을 일군 제이슨 코크랙(미국), 그리고 세바스티안 무노즈(콜롬비아)와 함께 오전 23일 오전 2시 1분 1번홀에서 티오프한다.

안병훈은 오전 3시 51분 10번홀에서 마크 허버드(미국), 숀 노리스(남아공)와 나란히 첫 티샷을 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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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우수연 기자]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에 난항을 겪고 있는 기아자동차 노동조합이 중앙노동위원회에 쟁의조정을 신청하며 파업권 확보에 나선다. 앞서 파업권을 확보한 한국GM과 르노삼성자동차 노조도 파업 시기를 저울질 하고 있어 자동차 업계 전반으로 파업 리스크가 확산되고 있다.

24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기아차 노조는 오는 26일 임시대의원회의를 열어 쟁의대책을 논의하고 중노위에 쟁의조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쟁의조정 신청은 합법적인 파업권을 얻기 위한 첫 번째 수순이다. 이후 노조는 대규모 품질비용을 반영한 기아차의 3분기 실적과 관련해 양재동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도 준비하고 있다.

쟁의 조정 신청 이후 약 열흘간의 쟁의 조정 절차를 거치고 만일 중노위가 최종적으로 ‘조정 중지’ 결정을 내리게 되면 노조는 합법적인 파업권을 얻게된다. 우선 파업권을 확보한 이후 본교섭을 이어가야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는 노조의 계산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기아차 노사는 지난 22일 진행한 9차 본교섭에서 별다른 진전을 이뤄내지 못한채 서로의 입장 차이만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측이 일괄 제시안을 제시하지 않으면서 노조는 교섭 결렬을 선언했다.

게다가 1조원이 넘는 품질비용 충당금으로 인해 3분기 기아차의 실적 악화가 예상되면서 노사 관계도 급속하게 얼어붙는 분위기다. 기아차 노조는 “품질 문제에 있어서 경영진 누구도 책임지려는 모습을 보이지 않은 채 책임을 조합원들에게 전가하고 있다”며 “현장의 분노와 허탈감이 극에 달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앞서 현대차 노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업계의 어려움에 공감대를 형성하며 무파업 임단협 교섭 타결을 이뤄냈다. 하지만 기아차는 품질 비용이라는 암초를 만나며 책임 공방을 두고 노사 대립이 다시 격화되는 모습이다.

기아차 소하리 공장/광명=김현민 기자 kimhyun81@
기아차 소하리 공장/광명=김현민 기자 kimhyun81@

일찌감치 쟁의권을 확보해 둔 한국GM과 르노삼성 노조도 파업 시기를 저울질하며 올해 임단협 교섭 장기화를 예고하고 있다. 한국GM 노조는 지난 23일부터 잔업과 특근 거부에 나섰다. 노조는 부평2공장 신차 물량 확보 계획을 담은 수정 제시안을 사측에 요구했으나 사측은 수정안을 통해 부평 2공장에는 현재 생산중인 트랙스와 말리부의 생산일정을 연장하겠다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다.파워볼

사측은 코로나19로 인한 손실이 올해 상반기에만 6만대, 2500억원 규모에 달한다며 어려운 경영 상황을 강조하고 있으나, 노조는 향후 전면 파업의 가능성을 열어놓고 강경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르노삼성은 지난 19일 부산공장 재가동 이후에도 차기 협상 일정을 정하지 못하고 있다. 다음달 초 노조 집행부 선거가 예정돼 협상을 이어가기도 어려운 상황이다. 르노삼성 노조는 일찌감치 노동 쟁의조정을 신청했으며 지난 16일 중노위가 조정 중지 결정을 내림에 따라 합법적인 파업권을 확보했다. 르노삼성 노사는 노조 집행부 선거 이후 차기 교섭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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