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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임윤지 기자]

과거 국민 걸그룹이었던 티아라를 향한 네티즌의 관심이 뜨겁다.

최근 방송된 SBS ‘문명특급-숨듣명 콘서트’(이하 ‘숨듣명 콘서트’)에 걸그룹 티아라(지연, 효민, 은정, 큐리)가 출연했다. 해당 방송 시청률은 2.3%(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해 나름 선방했다는 반응이다. 거기다 ‘숨듣명 콘서트’ 무대영상 조회수는 평균 176만 건을 넘을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 무대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뭘 잘못한 것도 없는데 내가 왜 미안한 기분이 들고, 감동적이지?”라며 “세월은 가도 티아라는 가지 않는다” “힘들었을 텐데 ‘티아라’라는 이름으로 자리를 지켜줘서 고맙다” 등 미안하고 그립다는 반응이다. 또 “무대에서 공연하는 그들이 너무 행복해 보인다”며 “방송에서 행복한 모습을 보이는 것이 오랜만인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도 그럴 것이 티아라는 우여곡절을 많이 겪은 그룹이다. 지난 2009년 ‘거짓말’로 데뷔한 티아라는 명실상부한 국민 걸그룹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런 그들은 지난 2012년 한 멤버를 왕따시켰다는 의혹이 제기된 후부터 국민들에게 엄청난 비난을 받아왔다. 항상 상위 랭크를 차지하던 음원 차트 순위는 폭락했고, 출연하고 있는 프로그램과 광고 모델에서 하차 했다.

뿐만 아니라 그들이 무대에 올랐을 때도 관중들은 무반응으로 일관했다. 심지어 욕설까지 퍼붓는 관중도 있었다. 늘 팬들의 ‘떼창’과 함성이 들렸던 과거 그들의 무대와 극명하게 대비되는 무대였다.

대중의 사랑을 받다 비난을 받으니 견디기 힘들었을 터. 티아라 출신 소연은 지난 8일 처음 방송된 MBN ‘미쓰백’에서 불안장애와 우울증을 앓았지만 홀로 힘들게 극복해왔다고 고백했다. 소연은 “오해로 비난을 받던 시기에 병원을 가는 것조차 무서웠다”며 “오해 받을까 봐 몇 년을 억지로 버티다 보니 힘든 상황까지 왔다” “약에만 의지하면 극복하지 못할까 봐 약을 먹지도 못했다”고 털어놔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런 과거가 있는 그들에게 다시 대중들이 손을 내밀었다. 한 네티즌은 “다시 그들이 활동을 많이 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문명특급’ 티아라 무대 영상에 달린 이 댓글에 2,900명이 넘는 네티즌들이 공감했다.

그들은 대중이 내민 손을 다시 잡고 날아오를 수 있을까? 우여곡절을 겪었던 그들이 다시 재결합 할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진다.(사진=MBN ‘미쓰백’, 유튜브 채널 ‘문명특급’ 캡처)

“Be the wave” 서핑

서핑 국가대표 임수정(25)이 강원도 양양 죽도해변에서 파도 위를 가로지르며 가을 바다를 즐기고 있다. 양양의 가을 바다는 파도가 높고 바람이 좋아 서핑을 하기 좋은 계절이다. 임수정 제공

파도를 탄다는 건 자연을 온몸으로 받아들이는 일이다. 서퍼들에게 서핑은 레저 스포츠를 넘어서 삶의 태도나 문화로 받아들여진다. 서핑을 떠올리면 파도의 정점에서 서프보드를 타고 화려하게 내려오는 장면만을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서핑은 파도에 맞서 바다 한가운데로 뛰어들어야 한다. 타고 싶은 파도를 기다리는 일은 파도에 순응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부터 시작된다. 서퍼들은 파도에 순응하는 방법을 단련하면서 자연이 자신의 일부가 되는 경험을 한다고 말한다.

서핑의 시작은 파도를 찾는 것부터다. 그래서 서퍼들은 사계절을 따라 강원도 양양, 제주 중문, 서해의 만리포 등을 떠돌며 좋은 파도를 찾아다닌다. 파도가 계절마다 달라지는 해류와 바람이 만나 만들어지기 때문에 계절에 따라 좋은 파도를 만날 수 있는 장소가 바뀐다.

‘서핑의 성지’로 떠오른 양양에서는 가을과 겨울에 가장 좋은 파도를 만날 수 있다. 북동쪽으로 들어오는 동해의 큰 해류와 편서풍이 만나서 파도가 높지만 동시에 부드럽게 만들어준다. 파도와 바람이 정면으로 부딪쳐 만들어내는 ‘오프쇼어(off-shore)’는 서핑에 최적이다. 여기에 여름철에 데워진 해수온 덕분에 물 밖 기온보다 바다 안이 따뜻한 경험을 준다. 반대로 제주와 부산은 봄 여름에 만나는 파도가 더 좋다. 남서쪽에서 올라오는 해류 덕분이다.

서핑은 파도와 하나가 돼가는 과정

자신에게 알맞은 파도를 찾았다면 서퍼는 바다 한가운데로 나가야 한다. 파도가 잔잔해지는 ‘라인업(line-up)’ 구간까지 서프보드를 타고 나가야 하는데, 초심자의 경우 해변으로 들이닥치는 파도를 넘어서 라인업에 도달하기까지 균형을 잃고 물에 빠지기 일쑤다.

라인업에 도달하면 서퍼들은 파도를 고르고 파도를 향해 바삐 저어간다. 파도의 큰 힘으로 만들어지는 바다의 경사면에 몸이 실리면 몸을 일으켜 세우고 스노보드를 타듯 해수면을 미끄러져 내려온다. 균형을 잃고 물속으로 고꾸라지는 일을 반복하다 보면 파도와 하나가 되는 일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느끼게 해준다.

‘인생의 파도’라는 표현도 있지만 자신의 삶을 서핑에 비유하는 서퍼들이 많다. 서핑으로 거친 바다에 온전히 자신에게 집중하게 된다. 특히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사태의 장기화 속에 서퍼들은 서핑을 통해 지치지 않고 앞으로 나갈 힘을 얻고 있다.

서핑에 빠져 양양에 7년째 살고있는 채화경(35)씨는 “서핑으로 삶을 좀 더 자연스럽게 살 수 있게 해주는 원동력”이라며 “처음 서핑을 배울 때 누군가 ‘서핑을 하면 삶이 바뀐다’고 하는 말에 실소를 터뜨렸는데, 지금 제가 같은 말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파도를 잘 타기 위해 다른 서퍼들과 경쟁하다가도 하늘을 보면 내가 얼마나 작은 존재인지 느낀다”며 “나이가 들고 나를 되돌아볼 기회가 없었는데 서핑을 하면서 자연과 맞물려 나를 온전히 볼 수 있었다”고 했다.

‘서핑의 성지’로 떠오른 강원도 양양 죽도해변이 서핑 애호가들로 가득 차있다. 양양=권현구 기자

서핑, 아들딸에게 물려주고 싶은 문화

한국에서의 서핑은 이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대한서핑협회는 지난 7월 30일 다음 해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대한체육회 준회원 자격을 얻었다. 송민 대한서핑협회 이사는 “서핑이 ‘치기 어린’ 젊은 스포츠라는 이미지를 벗어나 아들딸들에게 물려줄 수 있는 문화로 남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마추어 대회로 명맥을 이어오던 서핑대회도 한국서프리그(KSL) 주관으로 오는 15일 ‘만리포서핑챔피언십’을 개최할 예정이다. 아직은 체계적인 훈련보다는 선수 개인의 역량에 의지하고 있는 현실을 점점 극복해 나가고 있는 모양새다.

지난해 국가대표 1위로 선발된 임수정(25)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의 입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양양에서 만난 임수정은 6일 국민일보 인터뷰에서 “국제 대회에서 외국 선수들을 만날 때마다 새로움을 느끼고 배운다”며 “제가 못한다는 생각이 커지면 자기 동력이 줄어든다. 외국 선수들에 자극을 받지만 결국 제가 좋아하는 것에 집중할 때 더 잘할 수 있다고 느꼈다”고 말했다.파워볼사이트

그는 “모든 걸 쏟아놓고 탈진하는 것보다는 서핑을 오랫동안 즐기고 싶다”며 “한계를 깨는 것도 강도 높은 훈련으로 몸을 망가뜨리는 것보다 몸을 자연스럽게 만드는 훈련을 통해 더 오래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서핑은 그렇게 큰 힘이 필요하지 않다”며 “파도의 힘에 손발을 맞출 수 있으면 파도가 나를 끌어올려 준다. 정말 멋진 서퍼는 파도와 하나가 돼 정말 아름다운 파도가 된다”고 말했다.

자연이 삶이 된 서퍼들

자연을 온몸으로 체감한 서퍼들은 소중한 파도를 더는 만날 수 없게 될까 걱정한다. 그렇기에 서퍼들은 ‘자연이란 당연히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지켜야 할 대상’이라는 생각을 가지게 된다.

그래서 환경운동이 서퍼들의 문화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었다. 서핑을 할 때 플라스틱을 최소 3개 이상을 주워 나오자는 ‘Take 3’는 대표적이다. 김진수 강원도서핑협회 사무국장 “나도 젊을 때 바다에 놀러 가서 쓰레기 버리는 사람이었지만 서핑을 하고부터는 쓰레기를 줍게 됐다”며 “내가 즐기는 바다에서 쓰레기를 주워오는 일이 어렵지도 않을 뿐만 아니라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환경파괴와 기후변화 등의 영향으로 서핑을 즐길 수 있는 해변이 사라져가는 것은 서퍼들에겐 가장 큰 문제다. 실제로 지금 추세라면 2100년까지 세계 모래 해변의 절반이 사라질 것이라는 조사 결과가 발표된 바 있다.

김 사무국장은 “몇 년 사이에 강원도 해변에서도 모래사장이 빠르게 사라지고 있다”며 “과거 강릉 안목해변은 좋은 파도 덕분에 서퍼들이 가장 많이 찾는 장소였지만 방파제를 설치한 이후 서핑을 즐길 수 없는 공간이 됐다. 양양 인구해변의 모래사장 침식도 현재진행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서핑을 하며 바다를 걱정하는 이유도 이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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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선화 인스타[헤럴드POP=배재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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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선화가 섹시한 각선미를 자랑해 화제다.

10일 걸그룹 시크릿 출신으로 배우로 전향한 한선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초콜릿 같았다”라는 글과 함께 근황을 담은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한선화는 미니스커트에 폴로 티셔츠, 트렌치코트를 입고 실내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선화는 마스크를 벗고 화려한 미모와 함께 각선미를 자랑, 팬들을 감탄하게 만들었다.

한편, 한선화는 가수 한승우의 누나로 알려져 화제가 된 바 있으며 ‘언더커버’에 출연 예정이다. 한선화는 ‘편의점 샛별이’ ‘구해줘 2’ 등에 출연했다. 파워볼실시간

“특혜의혹 불거져 명예 실추..청탁금지법 위반은 해당 안 돼”

'미스터트롯' 출신 가수 김호중(29)이 사회복무요원으로 10일 오전 서울 서초구청으로 첫 출근을 하고 있다. 2020.9.10/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미스터트롯’ 출신 가수 김호중(29)이 사회복무요원으로 10일 오전 서울 서초구청으로 첫 출근을 하고 있다. 2020.9.10/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민선희 기자,배상은 기자 = 미스터트롯에 출연한 가수 김호중과 사적으로 만난 강원지방병무청장이 병무청 자체 감사에서 경고 처분을 받은 것으로 9일 확인됐다.

군 당국에 따르면 병무청은 자체 감사 이후 강원병무청장에게 경고 처분을 내렸다. 병무청의 명예를 실추시켰고 소속기관장으로 신중하지 못한 행동으로 물의를 일으켰다는 이유다.

다만 병무청은 김호중의 병역처분이 변경되는 과정 등에서 강원병무청장이 관여한 바가 없었다는 이유로 청탁금지법 위반에는 해당되지 않는다고 결론냈다.

김씨는 소속사 관계자와 함께 지난 4월23일 강원도 춘천 강원병무청사에서 강원병무청장과 만나 함께 식사를 하고 직원들에게 사인을 해준 것로 전해졌다. 김씨 소속사의 한 관계자가 청장 지인의 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씨는 지난해 11월 입대를 앞두고 건강상의 이유로 입영을 연기했다. 이후 올해 7월 서울병무청 재검에서 4급 판정을 받아 지난달 공익근무요원으로 입대했다. 그러자 일각에서는 병역특혜가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고, 병무청은 자체 감사를 진행했다.

15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KBO리그 한화와 LG의 경기가 열렸다. 한화가 10회 연장 끝에 LG에 6대4로 역전승을 거뒀다. 경기 종료 후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는 LG 선수들. 대전=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20.09.15/
15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KBO리그 한화와 LG의 경기가 열렸다. 한화가 10회 연장 끝에 LG에 6대4로 역전승을 거뒀다. 경기 종료 후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는 LG 선수들. 대전=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20.09.15/
[광주=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호락호락하지 않다. 꼭 이겨야 하고 이길 수 있을 것 같은데 오히려 상대의 고춧가루에 울고 있다.

시즌 막판엔 상위권 팀들이 하위권 팀에 쉽게 이기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하위권 팀이 대부분 다음 시즌을 대비해 유망주들을 많이 기용하고, 주전급 선수들의 부상 관리를 해주기 때문. 하지만 올해는 다르다. 5강이 물 건너간 삼성 라이온즈, SK 와이번스, 한화 이글스 등 하위 3팀이 상위권팀에 고춧가루를 팍팍 뿌리고 있다. 10월 들어 3팀이 모두 진 날이 없다. 하루에 적어도 한 팀은 하위팀에 져서 울고 있다는 뜻이다.

10월의 첫날 삼성이 KT를 7대6으로 꺾었고, 한화가 두산을 12대4로 꺾으면서 상위권을 흔들기 시작했다. 2일엔 삼성이 1위 NC를 8대2로 눌렀고, 3일과 4일엔 SK가 키움에 9대3, 6대0으로 연거푸 대어를 잡아냈다.

6일엔 삼성이 LG, 한화가 KIA를 눌렀고, 7일엔 한화가 더블헤더 2차전서 KIA에 완승을 거뒀다. SK는 최 정의 끝내기 홈런으로 두산을 1점차로 꺾었다. 한화는 8일엔 KIA를 13대6의 대승을 거두며 KIA와의 4연전을 3승1패로 끝냈다.

한화는 이 여세를 몰아 9일엔 키움을 7대6으로 잡아내며 3연승의 신바람을 냈다. 삼성은 9회말 김상수의 끝내기 만루포로 롯데의 5강 희망을 눌렀다.

아무리 하위팀이라고 해도 결코 무시하거나 방심해선 안된다. 하위 3팀 모두 10월 성적이 나쁘지 않다. 한화는 꼴찌지만 10월에 5승4패를 기록 중이다. 10개팀 중 LG와 함께 공동 3위에 올라있다. 삼성은 4승1무4패로 5할 승률을 기록하고 있고, SK도 3승5패로 선전 중이다.

순위 싸움을 벌이는 팀간의 경기가 승차를 벌리거나 좁히는데 큰 역할을 하겠지만 하위팀과의 경기를 무조건 잡아야 경쟁팀에 패하더라도 그 충격을 최소화시킬 수 있다. 9월 성적을 봐도 KT가 9월에 19승7패로 1위를 할 수 있었던 것은 하위팀과의 11경기서 10승1패의 압도적인 승리를 거둔 덕분이었다.

하위 3팀과의 승부에서 우는 팀은 당연히 순위에서 밀려날 가능성이 높다. 징검다리도 두드리고 건너야하는 시기다.파워사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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