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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예지 기자]

김충재가 한 달 만에 근황을 전했다.

9월 16일 김충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좌식생활”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김충재는 바닥에 앉아 노트북을 하고 있다.

김충재는 ‘나 혼자 산다’에 기안84 후배로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당당하고 여유롭던 ‘추다르크’
‘아들 의혹’ 답변 중 울컥.. 목이 잠기기도
국회일정 빨아들인 ‘추미애 블랙홀’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지난 7월 21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박병석 국회의장의 "미래통합당과 국민의당이 국회에 추미애 법무부 장관 탄핵소추안을 접수했다"고 알리자 미소를 짓고 있다(왼쪽). 2달 뒤인 지난 14일 본회의장에서 열린 정치분야 대정부질문 도중 야당의원들의 '아들 군생활 특혜 의혹 질문을 받고 곤혹스러워 하고 있다. 연합뉴스. 오대근 기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지난 7월 21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박병석 국회의장의 “미래통합당과 국민의당이 국회에 추미애 법무부 장관 탄핵소추안을 접수했다”고 알리자 미소를 짓고 있다(왼쪽). 2달 뒤인 지난 14일 본회의장에서 열린 정치분야 대정부질문 도중 야당의원들의 ‘아들 군생활 특혜 의혹 질문을 받고 곤혹스러워 하고 있다. 연합뉴스. 오대근 기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지난 7월 22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김태흠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의원이 질문에 강경한 모습으로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지난 7월 22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김태흠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의원이 질문에 강경한 모습으로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얼굴에서 미소가 사라졌다. 불과 일주일 전 만해도 국회 본회의장에 나와 야당 의원들의 공세를 웃음으로 흘려보냈던 추 장관은 지난 14일 대정부질문에선 아들의 군 복무 특혜 의혹에 대해 답변하다 울컥하기도 했다. 최근 한두 달간 추 장관의 행보를 기록한 사진 속에서도 여유만만했던 표정은 점점 굳어 갔다.

자신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접수됐다는 말에도 ‘피식’ 웃어버린 그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이전이던 7월 21일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 웃는 모습이 고스란히 언론의 카메라에 포착되면서 비판을 받기도 했다. 여당의 압도적인 의석 수로 볼 때 탄핵안 부결은 예상됐으나, 자신에 대한 탄핵안 상정을 접하는 국무위원의 처신으로서는 부적절하다는 비판이었다.

일각의 비판에도 불구하고 ‘추다르크’의 당당하고 여유 넘치는 행보는 계속됐다. 다음 날 열린 대정부질문에서 김태흠 당시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의원의 날선 질문에 “그래서 어쨌다는 것이냐”라며 강경하게 받아치면서 질문 중단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7월 27일엔 법사위에 출석해 윤한홍 통합당 의원이 고기영 법무차관을 거론하며 ‘추 장관 아들 병역을 봐 줘 승진 했냐’는 취지의 질문을 하자 “소설 쓰시네”라고 받아쳐 논란을 키웠다. 추 장관은 최근에야 해당 발언이 ‘독백’이었다며 자세를 낮췄다.

지난 8일 국회 본회의에서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는 동안 정세균 총리를 비롯한 국무위원들이 경청하고 있다.연합뉴스
지난 8일 국회 본회의에서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는 동안 정세균 총리를 비롯한 국무위원들이 경청하고 있다.연합뉴스
8일 국회에서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는 동안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자신의 사임에 대한 발언이 들으며 미소를 짓고 있다. KBS 화면캡처ㆍ뉴시스
8일 국회에서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는 동안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자신의 사임에 대한 발언이 들으며 미소를 짓고 있다. KBS 화면캡처ㆍ뉴시스

추 장관은 ‘아들 군 생활 특혜 의혹’을 둘러싼 야당과 언론의 지적에 대해 ‘검언유착’ ‘장관 흔들기’를 거론하며 발끈하는 등 강경하고 당당한 자세로 일관해 왔다. 지난 8일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교섭단체 대표연설 도중 같은 의혹을 제기하며 장관직 사퇴를 요구할 때에도 추 장관은 마스크 뒤에서 웃고 있었다.

베테랑 정치인이기도 한 추 장관은 취재진 앞에서도 항상 여유를 보여 왔다. 의혹이 불거지고 난 후 각종 증언과 녹취록이 등장하면서 경기 과천 법무부 청사에는 추 장관의 출퇴근을 지켜보려는 기자들이 점점 늘어났다. 검찰총장과의 갈등 상황에서도 아무 말 없이 미소를 지으며 여유있게 카메라 앞을 지나던 추 장관은 언제부턴가 굳은 표정으로 차에 오르기 시작했고, 지난 9일에는 청사 정문 앞에 진을 치고 있던 취재진을 피해 후문으로 빠져나와 대기하고 있던 관용차에 오르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9일 경기 과천 법무부청사 언론이 대기중인 정문을 피해 뒷문으로 나와 차량에 탑승하고 있다.뉴시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9일 경기 과천 법무부청사 언론이 대기중인 정문을 피해 뒷문으로 나와 차량에 탑승하고 있다.뉴시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13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자신의 아들 군 복무 시절 문제로 걱정을 끼쳐드려 국민께 송구하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추미애 페이스북 캡처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13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자신의 아들 군 복무 시절 문제로 걱정을 끼쳐드려 국민께 송구하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추미애 페이스북 캡처

아들 의혹에 대한 비판 여론이 높아지고 여당 내에서도 스스로 입장 정리가 필요하다는 분위기가 일자 추 장관은 결국 지난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민께 송구하다는 말씀을 올림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같은 날 추 장관 아들 서모(27) 씨는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았다.

다음날인 14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추 장관은 과거와는 다른 모습을 보였다. ‘엄마 찬스’를 거론하며 아들의 군 생활 특혜 의혹을 다그치는 야당 의원의 질문에 즉답을 못한 채 “(보좌관 전화여부)그것을 확인하고 싶지 않다”고 답변하거나, “병원에 입원하거나 아파도 병문안도 가보지 못했다. 엄마의 상황을 이해하길 제가 일방적으로 바란다”라며 목이 잠긴 듯 말을 잇지 못하기도 했다.

검찰이 민원녹취파일 확보를 위해 국방부를 압수수색한 15일 오전 국무회의에 참석한 추 장관의 표정은 한층 더 굳어 있었다. 평소 밝은 톤의 옷을 즐겨 입는 추 장관이 이날 어두운 감청색 정장에 검은색 마스크까지 쓰고 나타나면서 오히려 더 눈길을 끌기도 했다.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1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홍인기 기자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1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홍인기 기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답변을 마친 후 자리로 돌아와 물을 마시고 있다. 오대근 기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답변을 마친 후 자리로 돌아와 물을 마시고 있다. 오대근 기자
전주혜 국민의힘 의원이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정치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아들 특혜의혹'에 대한 질의하고 있다. 오대근 기자
전주혜 국민의힘 의원이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정치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아들 특혜의혹’에 대한 질의하고 있다. 오대근 기자

국회 일정이 온통 ‘추미애 청문회’가 되고 있다. 14일 시작된 대정부질문은 당사자인 추장관에게 집중됐고, 15일은 추 장관 아들의 의혹과 연관이 깊은 국방부의 수장 정경두 장관에게 야당 의원들의 질문이 이어졌다. 심지어 16일 열린 서욱 국방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도 추 장관 아들 의혹에 대한 질문이 계속됐다.

그러다 보니 코로나19 재확산과 잇따른 태풍으로 인한 수해대책, 추경 편성 등의 현안질의가 ‘추미애 블랙홀’에 묻이고 있다. 17일 진행될 국회 교육ㆍ사회ㆍ문화분야 대정부질문에 추 장관이 다시 출석하고, 다음 달에는 국정감사까지 예정돼 있어 특별한 변수가 없는 한 ‘추미애 팬데믹’이 당분간 정치권을 휩쓸 것으로 보인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16일 오후 승용차를 타고 경기도 정부과천청사 법무부를 나서고 있다. 뉴스1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16일 오후 승용차를 타고 경기도 정부과천청사 법무부를 나서고 있다. 뉴스1

당당하고 여유롭던 ‘추다르크’
‘아들 의혹’ 답변 중 울컥.. 목이 잠기기도
국회일정 빨아들인 ‘추미애 블랙홀’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지난 7월 21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박병석 국회의장의 "미래통합당과 국민의당이 국회에 추미애 법무부 장관 탄핵소추안을 접수했다"고 알리자 미소를 짓고 있다(왼쪽). 2달 뒤인 지난 14일 본회의장에서 열린 정치분야 대정부질문 도중 야당의원들의 '아들 군생활 특혜 의혹 질문을 받고 곤혹스러워 하고 있다. 연합뉴스. 오대근 기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지난 7월 21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박병석 국회의장의 “미래통합당과 국민의당이 국회에 추미애 법무부 장관 탄핵소추안을 접수했다”고 알리자 미소를 짓고 있다(왼쪽). 2달 뒤인 지난 14일 본회의장에서 열린 정치분야 대정부질문 도중 야당의원들의 ‘아들 군생활 특혜 의혹 질문을 받고 곤혹스러워 하고 있다. 연합뉴스. 오대근 기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지난 7월 22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김태흠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의원이 질문에 강경한 모습으로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지난 7월 22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김태흠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의원이 질문에 강경한 모습으로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얼굴에서 미소가 사라졌다. 불과 일주일 전 만해도 국회 본회의장에 나와 야당 의원들의 공세를 웃음으로 흘려보냈던 추 장관은 지난 14일 대정부질문에선 아들의 군 복무 특혜 의혹에 대해 답변하다 울컥하기도 했다. 최근 한두 달간 추 장관의 행보를 기록한 사진 속에서도 여유만만했던 표정은 점점 굳어 갔다.

자신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접수됐다는 말에도 ‘피식’ 웃어버린 그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이전이던 7월 21일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 웃는 모습이 고스란히 언론의 카메라에 포착되면서 비판을 받기도 했다. 여당의 압도적인 의석 수로 볼 때 탄핵안 부결은 예상됐으나, 자신에 대한 탄핵안 상정을 접하는 국무위원의 처신으로서는 부적절하다는 비판이었다.

일각의 비판에도 불구하고 ‘추다르크’의 당당하고 여유 넘치는 행보는 계속됐다. 다음 날 열린 대정부질문에서 김태흠 당시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의원의 날선 질문에 “그래서 어쨌다는 것이냐”라며 강경하게 받아치면서 질문 중단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7월 27일엔 법사위에 출석해 윤한홍 통합당 의원이 고기영 법무차관을 거론하며 ‘추 장관 아들 병역을 봐 줘 승진 했냐’는 취지의 질문을 하자 “소설 쓰시네”라고 받아쳐 논란을 키웠다. 추 장관은 최근에야 해당 발언이 ‘독백’이었다며 자세를 낮췄다.

지난 8일 국회 본회의에서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는 동안 정세균 총리를 비롯한 국무위원들이 경청하고 있다.연합뉴스
지난 8일 국회 본회의에서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는 동안 정세균 총리를 비롯한 국무위원들이 경청하고 있다.연합뉴스
8일 국회에서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는 동안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자신의 사임에 대한 발언이 들으며 미소를 짓고 있다. KBS 화면캡처ㆍ뉴시스
8일 국회에서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는 동안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자신의 사임에 대한 발언이 들으며 미소를 짓고 있다. KBS 화면캡처ㆍ뉴시스

추 장관은 ‘아들 군 생활 특혜 의혹’을 둘러싼 야당과 언론의 지적에 대해 ‘검언유착’ ‘장관 흔들기’를 거론하며 발끈하는 등 강경하고 당당한 자세로 일관해 왔다. 지난 8일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교섭단체 대표연설 도중 같은 의혹을 제기하며 장관직 사퇴를 요구할 때에도 추 장관은 마스크 뒤에서 웃고 있었다.

베테랑 정치인이기도 한 추 장관은 취재진 앞에서도 항상 여유를 보여 왔다. 의혹이 불거지고 난 후 각종 증언과 녹취록이 등장하면서 경기 과천 법무부 청사에는 추 장관의 출퇴근을 지켜보려는 기자들이 점점 늘어났다. 검찰총장과의 갈등 상황에서도 아무 말 없이 미소를 지으며 여유있게 카메라 앞을 지나던 추 장관은 언제부턴가 굳은 표정으로 차에 오르기 시작했고, 지난 9일에는 청사 정문 앞에 진을 치고 있던 취재진을 피해 후문으로 빠져나와 대기하고 있던 관용차에 오르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9일 경기 과천 법무부청사 언론이 대기중인 정문을 피해 뒷문으로 나와 차량에 탑승하고 있다.뉴시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9일 경기 과천 법무부청사 언론이 대기중인 정문을 피해 뒷문으로 나와 차량에 탑승하고 있다.뉴시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13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자신의 아들 군 복무 시절 문제로 걱정을 끼쳐드려 국민께 송구하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추미애 페이스북 캡처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13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자신의 아들 군 복무 시절 문제로 걱정을 끼쳐드려 국민께 송구하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추미애 페이스북 캡처

아들 의혹에 대한 비판 여론이 높아지고 여당 내에서도 스스로 입장 정리가 필요하다는 분위기가 일자 추 장관은 결국 지난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민께 송구하다는 말씀을 올림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같은 날 추 장관 아들 서모(27) 씨는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았다.

다음날인 14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추 장관은 과거와는 다른 모습을 보였다. ‘엄마 찬스’를 거론하며 아들의 군 생활 특혜 의혹을 다그치는 야당 의원의 질문에 즉답을 못한 채 “(보좌관 전화여부)그것을 확인하고 싶지 않다”고 답변하거나, “병원에 입원하거나 아파도 병문안도 가보지 못했다. 엄마의 상황을 이해하길 제가 일방적으로 바란다”라며 목이 잠긴 듯 말을 잇지 못하기도 했다.

검찰이 민원녹취파일 확보를 위해 국방부를 압수수색한 15일 오전 국무회의에 참석한 추 장관의 표정은 한층 더 굳어 있었다. 평소 밝은 톤의 옷을 즐겨 입는 추 장관이 이날 어두운 감청색 정장에 검은색 마스크까지 쓰고 나타나면서 오히려 더 눈길을 끌기도 했다.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1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홍인기 기자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1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홍인기 기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답변을 마친 후 자리로 돌아와 물을 마시고 있다. 오대근 기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답변을 마친 후 자리로 돌아와 물을 마시고 있다. 오대근 기자
전주혜 국민의힘 의원이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정치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아들 특혜의혹'에 대한 질의하고 있다. 오대근 기자
전주혜 국민의힘 의원이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정치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아들 특혜의혹’에 대한 질의하고 있다. 오대근 기자

국회 일정이 온통 ‘추미애 청문회’가 되고 있다. 14일 시작된 대정부질문은 당사자인 추장관에게 집중됐고, 15일은 추 장관 아들의 의혹과 연관이 깊은 국방부의 수장 정경두 장관에게 야당 의원들의 질문이 이어졌다. 심지어 16일 열린 서욱 국방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도 추 장관 아들 의혹에 대한 질문이 계속됐다.

그러다 보니 코로나19 재확산과 잇따른 태풍으로 인한 수해대책, 추경 편성 등의 현안질의가 ‘추미애 블랙홀’에 묻이고 있다. 17일 진행될 국회 교육ㆍ사회ㆍ문화분야 대정부질문에 추 장관이 다시 출석하고, 다음 달에는 국정감사까지 예정돼 있어 특별한 변수가 없는 한 ‘추미애 팬데믹’이 당분간 정치권을 휩쓸 것으로 보인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16일 오후 승용차를 타고 경기도 정부과천청사 법무부를 나서고 있다. 뉴스1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16일 오후 승용차를 타고 경기도 정부과천청사 법무부를 나서고 있다. 뉴스1
[서울=뉴시스]15일 방송된 SBS 예능 '불타는 청춘'. (사진=SBS 제공) 2020.09.1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15일 방송된 SBS 예능 ‘불타는 청춘’. (사진=SBS 제공) 2020.09.1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불타는 청춘’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국에 의료진을 위한 도시락 이벤트를 진행했다.

1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은 전국 가구 시청률 기준 4.6%, 5.5%를 기록했다. 특히 코로나19 의료진을 위한 ‘떡갈비 도시락’ 완성 장면은 6.6%까지 분당 최고 시청률이 올랐다.

이날 청춘들은 촬영 당일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로 격상되면서 촬영을 취소해야 하는 사태를 맞았다. 이에 제작진과 최성국, 구본승 등 청춘들은 “이런 시국에 의미있는 일을 하자”고 제안했다.

이런 아이디어로 청춘들은 실내 촬영 인원 10인을 넘지 않는 선에서 홍석천 가게와 김부용 가게 둘로 나뉘어 코로나19 의료진에게 전달할 도시락을 준비하기로 결정했다.

최성국은 요식업 운영 경험이 있는 최재훈과 브루노를 데리고 폐업을 선언한 이태원의 홍석천 가게를 찾아갔다.

최성국은 주변 상인들이 홍석천에게 고마움을 전한 현수막을 보며 “석천이 사랑 많이 받았네”라고 위로했다. 홍석천은 “여기 월세가 950만원이다. 처음 시작은 300만원이었다. 보증금도 오르고, 천정부지로 오른 월세를 감당하기 어려워 폐업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홍석천은 광주 떡갈비 유명 맛집에서 배운 레시피로 떡갈비 요리에 들어갔다. 최재훈은 고기와 야채를 척척 손질하고, 브루노는 소고기고추장볶음과 특제버섯영양밥을 만들었다. 홍석천은 꼬박 밤을 새워 마지막까지 정성을 담아 떡갈비 도시락을 완성했다.

김부용 가게에서는 구본승과 음식점 아르바이트 경험이 있는 송은영이 모여 낙지볶음 도시락을 완성했다.

[서울=뉴시스]15일 방송된 SBS 예능 '불타는 청춘'. (사진=SBS 제공) 2020.09.1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15일 방송된 SBS 예능 ‘불타는 청춘’. (사진=SBS 제공) 2020.09.16. photo@newsis.com

두 팀으로 나눠 청춘들이 만든 100개의 도시락은 배달조인 최민용과 안혜경이 용산구청 내 보건소 선별진료소 의료진들에게 전달했다. 따뜻한 메시지를 쪽지에 적은 최민용과 안혜경은 도시락을 가져가는 의료진들을 향해 “선생님들! 맛있게 드세요”라고 원거리 응원까지 더했다.

의료진 도시락 미션을 마친 홍석천은 파란만장했던 이태원 전성기를 회상했다. 홍석천은 “금융위기, 메르스 등 그동안 모든 위기를 다 이겨냈다. 하지만 코로나19는 버티기가 힘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외식업은 사람들이 모여야 하는데, 사람 자체가 오지 못한다”며 “한때 주말 하루 매출이 1000만원을 찍었는데, 최근에는 하루 3만5000원으로 떨어졌다”며 폐업을 할 수밖에 없었던 아픈 사연을 고백했다.파워볼엔트리

또 그는 한때 홍석천 로드로 불릴 정도로 이태원에서 가게를 늘렸던 이유에 대해 “한국만의 명소 거리를 만들고 싶었다”며 “커밍아웃을 하고 아무도 받아주지 않으니까 내가 어디까지 하면 받아줄까를 고집스럽게 테스트했던 것 같다”고 털어놓았다.

폐업 후 식당에서 마지막 요리를 마친 홍석천은 “의료진들 한 끼라도 선물해드리자고 한 게 굉장히 큰 의미가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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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18 시즌부터 쭉 챔피언스리그에서 싸웠던 토트넘, 네 시즌만에 유로파 무대 나선다

■ 프리시즌 활약으로 기대감 높인 손흥민, 팀 분위기 반전시킬까… SPOTV NOW 독점 생중계파워볼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우리흥’ 손흥민이 불가리안컵 챔피언 로코모티브 플로브디프(이하 플로브디프)를 잡기 위해 적진으로 향한다.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 핫스퍼(이하 토트넘)는 19-20 프리미어리그를 6위로 마감했지만 8위 아스날이 FA컵에서 우승하며 유로파 조별리그 직행 티켓을 가져가는 바람에 2차 예선부터 참가하게 됐다. 앞으로 예정된 강행군의 시작이 될 이번 경기는 오늘(17일 목요일) 밤 12시 50분 프리미엄 스포츠 채널 스포티비 온(SPOTV ON), 온라인 스포츠 플랫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토트넘은 지난 세 시즌을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경쟁했다. 리그 BIG 4를 지키며 챔피언스리그 직행 티켓을 얻어냈고, 18-19 시즌에는 챔피언스리그 파이널까지 오르며 승승장구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 부진에 빠진 토트넘은 올 시즌 유로파로 자리를 옮겼다.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따냈으나 조별예선을 통과하지 못하고 유로파리그로 향했던 지난 16-17시즌 이후 처음이다.

불과 두 시즌 전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올랐던 토트넘에게 유로파리그는 명예 회복을 위한 무대다. 2차 예선에서 만나는 플로브디프가 불가리안컵 우승팀이기는 하지만 리그의 명성을 비교했을 때 토트넘이 당연히 이겨야만 하는 상대다. 하지만 단판 승부이기 때문에 긴장을 늦출 수 없다. 이변이 속출했던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를 떠올려보면 이번 경기 또한 승부를 쉽게 예측하기 힘들다.

지난 1라운드 에버튼전 패배를 잊기 위해서도 승리는 반드시 필요하다. 12년만에 에버튼과의 홈경기에서 패배하며 분위기가 가라앉았고, 무리뉴 감독과 선수단 사이의 균열까지 생겼다. 이런 상황에서 불가리아까지 날아가 기분 좋은 승리를 가져온다면 앞으로 펼쳐질 빡빡한 일정에 큰 활력소가 될 수 있다.

국내 팬들의 가장 큰 관심사는 물론 손흥민의 활약이다. 프리시즌 4경기 4득점으로 올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드높인 손흥민이 유로파리그에서 20-21 시즌 첫 골을 신고할 수 있을까. 스타디온 로코모티브에서 펼쳐지는 플로브디프 대 토트넘의 유로파리그 2차 예선은 오늘(17일 목요일) 밤 12시 50분 스포티비 온(SPOTV ON),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된다.FX외환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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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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