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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AP/뉴시스]21일(현지시간) 미 텍사스주 휴스턴에 있는 중국 총영사관 내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휴스턴 소방국 소방대원들이 현장에서 대응하고 있다. 휴스턴 경찰은 21일 밤 총영사관 뜰에서 서류들이 불에 타고 있다는 신고를 접했다고 밝혔다. 주미 중국대사관은 23일 성명을 통해 “지난 21일 미국이 일방적으로 휴스턴의 중국 총영사관을 폐쇄하라고 요구한 것은 정치적 도발이자 국제법 위반"이라고 발표했다. 2020.07.23.
[휴스턴=AP/뉴시스]21일(현지시간) 미 텍사스주 휴스턴에 있는 중국 총영사관 내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휴스턴 소방국 소방대원들이 현장에서 대응하고 있다. 휴스턴 경찰은 21일 밤 총영사관 뜰에서 서류들이 불에 타고 있다는 신고를 접했다고 밝혔다. 주미 중국대사관은 23일 성명을 통해 “지난 21일 미국이 일방적으로 휴스턴의 중국 총영사관을 폐쇄하라고 요구한 것은 정치적 도발이자 국제법 위반”이라고 발표했다. 2020.07.23.


미국 정부가 22일 휴스턴 주재 중국 총영사관에 폐쇄통보를 내린 것과 관련, 중국도 중국내 미국 총영사관 1곳에 대한 폐쇄조치를 내리는 맞대응에 나설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중국은 미국 등 서방국가들이 제재를 내리면 이와 유사한 수준의 보복카드를 내놓으며 대응해오고 있다.파워볼게임

로이터통신은 23일 중국 정부가 미국의 휴스턴 주재 중국 총영사관 폐쇄 요구에 대한 맞대응으로 우한(武漢) 주재 미국 영사관 폐쇄를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왕원빈(汪文斌)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전날 정례브리핑에서 “우리는 미국이 잘못된 결정을 즉각 취소할 것을 촉구한다. 미국이 고집을 부린다면 중국은 반드시 단호한 조처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일방적인 정치적 도발로 국제법을 심각하게 위반한 것이며 중미 관계를 의도적으로 훼손했다. 중국은 미국의 난폭하고 부당한 행동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말했다.

우한 영사관이 폐쇄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것은 우한 총영사관에 복귀하려는 미국 외교관들의 코로나19 검사를 놓고 양국이 갈등을 빚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은 미국 외교관들이 핵산검사를 받아야한다고 주장을 하고 있고, 미국은 자국민의 유전자 정보가 중국으로 넘어간다며 이를 거부하고 있는 상태다.

외교 소식통은 “홍콩이나 마카오 총영사관을 폐쇄할 경우 중국으로서도 타격이 크다”며 “이미 정상적인 운영이 어려운 상태의 우한 총영사관을 폐쇄해 상징적인 효과를 노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소식통은 “중국과 미국이 광범위한 분야에서 핵심이익을 두고 충돌하고 있어서 분쟁이 어떻게 발전할지는 예측하기 쉽지 않다”고 덧붙였다.

한편,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국제시평을 통해 미국이 세계 최강 대국의 체통을 포기했다면서 최근 중국에 대한 압박에 강한 불만을 쏟아냈다.

신화통신은 “미국이 중국을 괴롭히고 화웨이 등 중국 첨단 기업을 압박하며 각종 국제기구까지 탈퇴하는 걸 보면 미국은 내정이나 외교 모두 세계 최강 대국으로서 체통을 포기했다”고 지적했다.

중국 관영매체는 ‘미국 대통령 선거가 워싱턴(정부)을 미치게 만들었다(US presidential election driving Washington mad)’는 제목의 사설을 통해 원색적인 비난에 나섰다.

글로벌타임스는 이날 사설을 통해 “미국은 불합리하게 휴스턴 주재 중국 총영사관의 폐쇄를 요구했다”며 “미국의 광기는 충격적”이라고 했다.

글로벌타임스는 “미국은 갑자기 중국 영사관 중 한 곳의 폐쇄를 요구했는데 이는 통상적으로 양측의 상호주의 원칙을 재설정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데이비드 스틸웰 미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 2019.11.6/뉴스1 © News1 성동훈 기자
데이비드 스틸웰 미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 2019.11.6/뉴스1 © News1 성동훈 기자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데이비스 스틸웰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가 폐쇄 명령을 내린 휴스턴 주재 중국 총영사관이 중국 정부의 군사 첩보 활동 본거지였다고 밝혔다.동행복권파워볼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스틸웰 차관보는 22일 뉴욕타임스(NYT)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에 대한 체제전복적 행동에 휴스턴 총영사관이 역사적으로 관여해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미국은 이날 기습적으로 휴스턴 주재 중국 총영사관에 24일 오후 4시까지 건물을 비우라고 통보했다. 미 국무부는 “미국의 지식재산과 개인 정보를 보호하기 위해”라고만 밝혔는데 스틸웰 차관보는 이에서 더 나아가 이 결정의 자세한 배경을 설명했다.

스틸웰 차관보는 “중국 인민해방군은 공공연하게 또는 은밀하게 전쟁에 유리한 점을 취득하도록 학생들을 미국 대학들에 보내왔다”면서 “이 활동의 본거지가 휴스턴의 영사관”이라고 주장했다.

미국내 5개 총영사관 중 하나인 이 곳은 텍사스를 포함한 8개 주에 영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스틸웰 차관보는 가장 최근의 예로 휴스턴 주재 중국 총영사를 비롯한 중국 외교관들이 중국 시민들을 중국 전세기에 태우면서 휴스턴 국제공항에서 의심스러운 활동을 했다고 지적했다.

중국 정부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자국민을 송환하기 위에 에어차이나 특별기편을 보냈는데 이때 외교관들을 위해 허위 생년월일을 담은 서류작업이 이뤄졌다는 설명이다. 워싱턴 주재 중국대사관과 에어차이나는 논평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미 국무부 역시 외교관들의 의심스러운 공항 활동이 무엇이었냐는 질문에 답변하지 않았다.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 시절 국가안전보장국(NSA) 수석 감찰관을 지낸 조엘 브레너는 “부시 행정부와 오바마 행정부는 중국 시장을 노리고, 중국 정부를 필사적으로 달래려고 애쓴 기업들의 영향 하에 있었다”면서 “이같은 상황에서 휴스턴은 간첩 활동을 하기 쉬운 근거지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영사관이 학생들을 선발하는 곳이 될 수 있다”면서 “민감한 연구개발(R&D) 어디에 학생들을 배치하고, 배치 후 학생들과 어디서 만날지 등을 영사관이 제시했을 수 있다”고 말했다.

[경향신문]

미국 인터넷매체 악시오스 홈페이지 캡처
미국 인터넷매체 악시오스 홈페이지 캡처

미국 샌프란시스코 주재 중국 영사관이 연방수사국(FBI)에서 기소한 중국인 군사 연구원을 은닉 중이라고 미 인터넷매체 악시오스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보도는 미국이 텍사스주 휴스턴 주재 중국 총영사관을 패쇄하라고 요구한 데 이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미국 내 중국 공관의 추가 폐쇄 가능성을 밝힌 상황에서 나왔다.파워볼사이트

악시오스의 보도를 종합하면 FBI는 J-1 비자(교환 및 연수 목적)로 입국해 캘리포니아 데이비스 대학교에서 연구원으로 재직하던 탕주안을 비자 사기 혐의로 지난달 26일 기소했다. 탕주안은 비자 신청 당시 자신이 중국 인민해방군과 관계가 없다고 밝혔지만, FBI 조사 결과 그는 중국에서 인민해방군과 연계된 대학인 공군군의대(FMMU)에서 일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탕주안은 지난달 20일 FBI의 조사를 받은 직후 샌프란시스코 중국 영사관으로 들어가서 나오지 않고 있다.

앞서 미국은 지난 5월29일 “전통적인 방식을 벗어난 지식재산권 수집가로 활동할 위험이 높다”면서 인민해방군 연계 대학 소속 중국인 학생과 연구원의 입국을 금지했다. FBI는 지난 20일 샌프란시스코 법원에 제출한 서류에서 “탕의 사건이 보여주듯, 샌프란시스코 중국 영사관은 인민해방군 관리가 미국에서 기소되는 것을 막기 위해 은신처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탕의 사건은 최근 인민해방군, 특히 공군군의대나 관련 기관들이 군사 과학자들을 미국에 위장 입국시킨 것으로 보이는 여러 공작 중 하나”라고 주장했다.

악시오스는 “미국이 중국의 간첩행위와 지식재산권 절도행위를 강력히 단속하려는 와중에 외교공관이 연방범죄 혐의를 받는 이의 은신처를 제공하는 것은, 미중 간 심각한 긴장을 초래한다”고 보도했다.

앞서 지난 21일 미국은 휴스턴 중국 총영사관을 72시간 내로 폐쇄하라고 요구하면서 이같은 조치가 “미국의 지식재산권과 미국인의 개인정보를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워싱턴 중국 대사관과 샌프란시스코 중국 영사관, 미국 국무부 모두 이번 사건에 대한 입장표명을 거부했다고 악시오스는 전했다.

美 보건복지부·국방부, 2조3000억원 상당 백신 계약 체결
1억회분 우선 공급..5억회분 추가 조달 옵션 포함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글로벌 제약사 화이자 본사 로고 아래를 한 남성이 걸어가고 있다. 화이자는 공동 개발한 독일 바이오엔테크와 함께 이날 미 보건복지부·국방부와 19억5000만달러(약 2조3000억원)에 코로나19 백신 인도 계약을 체결했다. [로이터]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글로벌 제약사 화이자 본사 로고 아래를 한 남성이 걸어가고 있다. 화이자는 공동 개발한 독일 바이오엔테크와 함께 이날 미 보건복지부·국방부와 19억5000만달러(약 2조3000억원)에 코로나19 백신 인도 계약을 체결했다. [로이터]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미국 정부가 1억회분 상당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미리 대량 확보했다.

미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는 22일(현지시간) 미 보건복지부, 국방부와 19억5000만달러(약 2조3000억원)에 코로나19 백신 인도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미 정부는 양사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BNT162의 효험과 안전성이 입증되면 1억회 투여분을 우선 넘겨받게 된다.

로이터통신은 이 백신을 1인당 2회 투여해야 할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실질적으로 5000만명 접종분에 해당한다고 분석했다. 이 경우 1인당 접종 비용은 39달러(약 4만7000원)가 된다.

미 정부는 또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백신 5억회분을 추가로 조달할 수 있는 옵션을 이번 계약을 통해 확보했다. 추가 매입 가격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이 백신이 대규모 3상 임상시험에서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받을 경우 곧바로 미 전역으로 백신이 배달되며 “미국인들은 공짜로 접종받을 수 있다”고 보건복지부가 설명했다.

바이오엔테크의 ‘메신저 리보핵산(mRNA·전령RNA)’ 기술과 화이자의 글로벌 개발·제조 역량을 결합해 만든 BNT162 백신은 기존의 다른 백신에 비해 저렴하고 대량 생산이 쉬울 것으로 기대된다.

이 실험용 백신은 1·2상 임상시험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무력화할 수 있는 중화항체를 생성하는 효과를 보였다.

당국의 승인을 얻는대로 이르면 다음주부터 3만명의 피실험자를 대상으로 한 대규모 3상 임상시험에 돌입할 예정이다.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는 최소 4종류의 실험용 백신을 시험 중이며, 3상 시험도 성공할 경우 이르면 오는 10월 규제 당국에 비상사용 승인을 신청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양사는 올해 말까지 전 세계에서 최대 1억명 접종분을 생산하고, 내년 말까지 추가로 13억명분을 더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코로나19 퇴치를 위해 백신 개발을 지원하고 가능성 높은 백신을 입도선매하는 ‘워프 스피드 프로그램’ 작전을 펼치는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는 이날 계약으로 미국인들을 위한 백신 확보량을 더욱 늘릴 수 있게 됐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 작전에 따라 영국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와 옥스퍼드대가 공동 개발하는 백신 3억회분을 12억달러에 미리 확보했고, 미 제약사 노바백스의 백신 개발에는 16억달러를 지원하기로 했다. 바이오기업 모더나와 존슨앤드존슨에도 4억8600만달러, 4억5600만달러를 각각 지원했다.

[경향신문]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 AP연합뉴스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 AP연합뉴스

브라질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가팔라지고 있다. 22일(현지시간) 브라질의 하루 신규 환자는 6만7860명으로 집계돼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브라질의 일일 확진자 발생건수 종전 최고치는 지난달 19일에 기록한 5만5209건이었다.

통계사이트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이날 현재 브라질의 코로나19 누적 환자는 223만1871명이고, 사망자는 8만2890명이다. 확진자와 사망자 모두 미국에 이어 세계 두 번째로 많다. 특히 사망자 수는 지난 한 해 살인사건(4만1635명)과 교통사고 사망자(4만721명)를 합친 것보다 많은 수치다.

브라질 코로나19 누적 확진자(파란색)와 누적 사망자(주황색). 그래픽|월드오미터
브라질 코로나19 누적 확진자(파란색)와 누적 사망자(주황색). 그래픽|월드오미터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은 이날 세 번째 검사에서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의료진이 보우소나루 대통령을 돌보고 있으며 몸 상태는 좋다”고 말했다.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지난 7일 언론 인터뷰를 통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고, 14일 2차 검사에서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그는 현재 화상 대화를 통해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브라질에선 대통령 이외에도 장관급 각료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주앙 도리아 상파울루 주지사는 전날 기자회견을 통해 임상시험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면 오는 11월부터 백신 생산이 시작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브라질 연방 보건부의 에두아르두 파주엘루 장관 대행은 코로나19 백신 생산 착수 시기를 내년 초로 예상했다.

브라질에서는 전날부터 중국 시노백(Sinovac·科興中維) 생물유한공사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의 3차 임상시험이 시작됐다. 임상시험에는 브라질 전국에서 모두 9000명이 참여하며, 90일 후 종료될 예정이다. 브라질 보건부 산하 국가위생감시국(ANVISA)은 미국 화이자·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3차 임상시험도 전날 승인했다. 위생감시국의 임상시험 승인은 영국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대, 시노백에 이어 세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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