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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당신은 그곳 하늘에서 우리 지지(지아나)를, 난 여기에서 나니, BB, 코코를 돌볼게요. 우리는 여전히 최고의 팀!”

24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 센터에서 지난달 26일 헬리콥터 추락 사고로 목숨을 잃은 미국프로농구(NBA)의 영원한 레전드 코비 브라이언트와 딸 지아나 장례 행사가 진행됐는데 황망하게 남편과 둘째 딸을 잃은 바네사가 2만명의 추모객들 앞에서 감동적인 추모사를 들려줬다. 21년을 한결같이 뛰었던 LA 레이커스의 홈 구장에서 열렸고 날짜는 고인의 등 번호 24번과 지아나의 등 번호 2번을 조합한 것이었다.

NBA 애덤 실버 커미셔너,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 LA 레이커스 출신 유명 선수들인 제리 웨스트, 카림 압둘 자바, 매직 존슨, 샤킬 오닐 등이 참석했고 현역 선수들인 스테픈 커리, 카이리 어빙, 제임스 하든, 러셀 웨스트브룩, 더마 더로전 등도 얼굴을 내비쳤다. 킴 카다시안, 제니퍼 로페즈, 알렉스 로드리게스 등 유명인들도 추모 대열에 합류했다.바네사는 계속 울먹이며 “하나님은 둘(남편과 딸)이 서로가 없이는 이 지상에 살 수 없음을 알고 계셨다. 그래서 둘을 영원한 안식처로 데려가셨다. 여보, 당신은 그곳에서 우리 지지를 돌보세요. 난 여기에서 나니(나탈리아), BB(비앙카), 코코(카프리)를 돌볼게요. 우리는 여전히 최고의 팀”이라고 말했고 추모객들은 따듯한 위로의 박수를 보냈다.

비욘셰와 앨리샤 키스가 추모의 노래를 들려줬고, 입장권을 구하지 못한 이들은 경기장 밖에서 하늘의 별이 된 코비 부녀를 기렸다. 이날 입장권은 24달러부터 224달러까지에 팔렸는데 전액 유소년 스포츠 리그에 기부된다.

앞서 바네사는 안개 등 악천후에도 헬리콥터를 운용하게 방관해 남편과 딸, 다른 7명을 숨지게 했다며 헬기 소유사인 아일랜드 익스프레스 헬리콥터를 고발했다고 밝혔다.

김연경-이재영-이다영-루시아 ‘압도적’


흥국생명이 여자배구의 세계적인 슈퍼스타 김연경(32)을 품에 안으며 ‘레알 흥국’이라고 불러도 될 정도의 화려한 라인업을 완성했다. 당장 다음 시즌 성적 뿐 아니라 중·장기적인 선수 육성을 통한 왕조 구축을 기대해 볼만할 정도다. 올림픽을 앞둔 국가대표팀에도 국가대표 3인방의 팀워크 향상은 희소식이다.

흥국생명은 지난 6일 김연경의 복귀 소식을 알렸다. 김연경은 세전 20억원이 넘던 연봉을 1년 3억5000만원으로 과감히 삭감하고 11년 만에 한국 팬들 앞에서 활약하는 길을 택했다. 흥국생명은 애초 6억5000만원을 제안했지만 김연경은 “다른 선수들의 연봉만은 삭감돼선 안 된다”는 뜻을 전했고, 흥국생명이 구단 운용을 감안해 재차 제안한 3억5000만원의 금액을 통 크게 받아들였다. 흥국생명 고위 관계자는 “선수 본인이 의지를 보이며 전격적인 결정을 해줘서 구단도 감사할 따름”이라며 반색했다.

김연경 합류로 흥국생명은 압도적인 전력을 구축하게 됐다. 초특급 슈퍼스타들을 대거 영입해 스쿼드를 채웠던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의 ‘갈락티코’처럼, ‘레알 흥국’의 선수 명단은 화려하기만 하다. 기존 에이스 이재영(24)과 김연경이 레프트에서, 4일 드래프트에서 뽑은 용병 루시아 프레스코(29)가 라이트에서 날개 공격을 책임진다. 현대건설에서 영입한 세터 이다영(24)은 보다 날렵한 토스로 공격을 지휘한다.

애초 23억원으로 제한된 샐러리캡(연봉 상한) 내에서 몸값 높은 김연경을 영입할 경우 유망주들을 정리할 수밖에 없어 흥국생명 입장에서도 장기적으론 손해가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하지만 김연경이 결단을 내리면서 문제가 해소됐다. 현재 여자배구 각 구단은 3~6명의 레프트를 운용하고 있다. 김연경이 가세한 흥국생명이 총 6명(김연경 이재영 김미연 이한비 박현주 김다은)으로 레프트 포지션을 꾸린다고 해도 꼭 정리가 필요한 건 아니다. 흥국 관계자는 “연봉 측면에선 현재 있는 선수들을 정리해야할 상황이 아니다”고 밝혔다.

때문에 ‘김연경 효과’는 단순히 다음 시즌 성적에만 그치지 않을 걸로 기대된다. 오히려 ‘멘토’ 김연경을 바로 옆에서 지켜볼 어린 선수들이 성장해 흥국생명이 장기적으로 ‘왕조’를 이룰 가능성도 있다. 구단은 유망주들 뿐 아니라 선수단 전체에 미칠 김연경의 긍정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흥국 관계자는 “신인급인 박현주나 김다은 뿐 아니라 이재영, 이다영도 아직 배우고 있는 선수다. 포지션에 상관 없이 선수단 모두가 세계적인 탑 클래스 실력에 코칭 능력까지 갖춘 김연경에게 많이 배울 것”이라며 “국가대표팀에서처럼 리더 역할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0 도쿄올림픽을 1년여 앞둔 국가대표팀에도 김연경-이재영-이다영이 한 팀에서 만난 건 희소식이다. 대표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탓에 국제대회들이 취소되면서 선수들이 손발을 맞출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해졌다.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는 이미 취소됐고, 오는 10월 예정됐던 AVC(아시아배구연맹)컵도 개최가 불투명하다. 따로 잡혀있는 국가대표 훈련 계획도 현재까진 전무한 상태다.동행복권파워볼

강성형 여자배구 대표팀 수석코치는 “다영이도 재영이도 대표팀을 경험하고 나서 빨라진 배구를 더 빠르게 해보고 싶다고 했는데 (김연경까지) 한 팀에서 뛰며 더 호흡이 좋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연경이는 외국에서 뛸 때는 국가대표 경기를 소화할 경우 경기 수와 이동거리가 많아 컨디션 걱정이 많았는데, 복귀하게 돼 그런 면이 나아질 것 같다”고 밝혔다.

유럽 무대에서 각종 우승과 최우수선수(MVP) 수상 등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이룬 김연경 입장에서도, 한국 복귀는 마지막 숙원인 ‘올림픽 메달 획득의 꿈’을 이룰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많이 응원해준 팬들에게 기쁨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전한 김연경이 다음 시즌 흥국생명에서 보일 활약이 기대되는 이유다.
▲ KBS2 '영혼수선공' 포스터. 제공|KBS
▲ KBS2 ‘영혼수선공’ 포스터. 제공|KBS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KBS2 ‘영혼수선공’ 측이 정신과 의사와 환자의 사랑은 부적절하다는 시청자 청원에 “드라마 제작시 신중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1일 KBS 드라마센터 강병택 책임 프로듀서(CP)는 “‘정신적 교감을 통한 사랑’이라는 요소를 통해 각각 치유하고 성장하는 과정을 보이고자 했으나 현실적 한계로 기획의도를 충분히 전달하지 못했다. 부족함을 공감하고 드라마 제작시 신중하고 조심히 만들고자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앞서 KBS 시청자권익센터를 통해 ‘영혼수선공’ 일부 시청자는 ‘정신과 의사가 환자와 로맨틱 관계를 갖는 것은 범죄’라는 취지의 청원을 올려 약 1200건의 동의를 얻었다. KBS 시청자권익센터 청원이 1000건 이상의 동의를 얻을 경우 담당자가 반드시 답변해야한다.

청원자는 지난해 남성 정신과 의사 김현철이 여성 환자에게 그루밍 성범죄(상대방과 유대 관계를 형성하고 호감을 쌓은 뒤 저지르는 성범죄)를 저지른 것을 언급하며 “정신과 의사가 자신의 환자와 사적으로 낭만적 관계를 맺은 것은 중대한 범죄”라고 지적했다. ‘영혼수선공’의 시준(신하균)과 우주(정소민)의 만남이 대중에게 왜곡된 인식을 줄 수 있다고 비판했다.

강병택 CP는 “‘영혼수선공’은 힘겹게 현실을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과 함께 위로하고 위로 받는 드라마를 만들고자 기획했다”며 “드라마 속 주인공은 의사와 환자라는, 일방적으로 치료하고 치료받는 도식적 관계를 벗어나 모두 치유가 필요한 ‘현대적 한계인’으로 설정됐다. 저희 제작진은 ‘정신적 교감을 통한 사랑’이라는 요소를 통해 각각 치유되고 성장하는 과정을 보여드리고자 했다”고 해명했다.

이하 ‘영혼수선공’ 강병택 CP의 시청자청원 답변글 전문이다.

먼저 드라마 ‘영혼수선공’을 시청해주시고 관심을 가져주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영혼수선공’은 힘겹게 현실을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과 함께 위로하고 위로 받는 드라마를 만들고자 기획을 하게 되었습니다.

드라마에서 다루기 힘든 소재인 ‘정신의학’을 담는 것이 쉽지만은 않았지만,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사례를 통해서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이야기를 담아 ‘정신건강의학과’에 대한 문턱을 낮추고 싶었습니다.

비록 시청률은 저조하였으나 기존 의학드라마들과의 차별성, 좀 더 현실과 닮은 공감가는 스토리가 인상적이다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습니다.

드라마에 등장하는 주인공 시준과 우주는 의사와 환자의 관계를 떠나 둘 다 정신적 아픔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주가 앓고 있는 경계성 성격 장애는 단시간에 치료되지 않는 질환으로, 그것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헌신에 가까운 누군가의 변함없는 관심이 필요합니다. 또한 시준이 앓고 있는 트라우마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같은 상황을 피하지 않고 뚫고 나가야 합니다.

이처럼 이 드라마의 두 주인공은 의사와 환자라는, 일방적으로 치료하고 치료받는 도식적 관계를 벗어나 모두 치유가 필요한 ‘현대적 한계인’으로 설정되었으며 저희 제작진은 ‘정신적 교감을 통한 사랑’이라는 요소를 통해 각각 치유되고 성장하는 과정을 보여드리고자 하였습니다.

과거, 정신의학과와 관련된 인물들이 등장하고 환자와 의사 사이의 사랑을 다루어서 화제가 되었던 드라마들이 있습니다만 이들 드라들과 달리 ‘영혼수선공’은 단순하게 의사와 환자의 사랑이야기에만 초점을 맞추지 않으려고 했습니다. 다른 환자들의 사례와 마찬가지로 두 주인공 서로의 아픔을 인지하고 치유하는 과정을 그리고자 하였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두 주인공이 각자의 아픔을 딛고 이겨내며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습니다.동행복권파워볼

조심스러운 소재인 만큼 한 회 한 회 많은 고민을 하며 만들었지만, 현실적인 한계로 인해 기획의도를 충분히 전달하지 못하고 청원인의 청원내용처럼 불편함을 초래한 점 매우 유감으로 생각합니다. 저희의 부족함을 깊이 공감하고, 앞으로 드라마를 제작할 때 보다 신중하고 조심스럽게 만들고자 노력하겠다는 약속을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베리베리 / 사진=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제공
베리베리 / 사진=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그룹 베리베리가 ‘로드 투 킹덤’ 이후 많이 성장한 가운데, 살이 빠졌다고 밝혔다.

베리베리(동헌, 호영, 민찬, 계현, 연호, 용승, 강민)가 1일 네 번째 미니앨범 ‘페이스 유(FACE YOU)’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이날 베리베리는 “Mnet ‘로드 투 킹덤’이라는 큰 프로그램을 마치고, 팬들에게 빨리 찾아가기 위해 새 앨범을 준비했다. 연습도 하고 뮤직비디오도 촬영하는 등 열심히 시간을 보냈다”고 근황을 밝혔다.

앞서 베리베리는 ‘로드 투 킹덤’을 통해 다양한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이에 베리베리는 ‘로드 투 킹덤’ 출연 이후 성장한 점이 많다고 전했다. 연호는 “‘로드 투 킹덤’에서 여러 무대를 보여드리면서 표정 연기나 무대 매너 등이 굉장히 늘었다”고 설명했다.파워볼사이트

또한 강민은 “‘로드 투 킹덤’이라는 프로그램이 끝나고 바로 나오는 거라 팬들의 기대가 컸던 것 같다”며 “저희도 고생을 많이 해서 그런지 살도 많이 빠졌다”고 전했다.

베리베리의 더 강렬해진 용기를 담은 ‘페이스 유’와 타이틀곡 ‘썬더(Thunder)’는 이날 저녁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현대건설 이도희 감독(왼쪽)이 세터 이나연(오른쪽)의 훈련을 지켜보고 있다(사진=엠스플뉴스 김근한 기자)
현대건설 이도희 감독(왼쪽)이 세터 이나연(오른쪽)의 훈련을 지켜보고 있다(사진=엠스플뉴스 김근한 기자)

 [엠스플뉴스=용인]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이도희 감독이 차기 시즌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의 독주 예상과 관련해 “상대를 의식하기보단 우리 팀에 먼저 집중하겠다”라는 각오를 다졌다.  현대건설은 코로나19 사태로 챔피언 결정전 없이 조기 종료된 2019~2020시즌에서 5라운드 순위 기준(20승 7패)로 정규시즌 1위를 기록했다.  다가오는 2020~2021시즌에서 유력 우승 후보 예상은 현대건설이 아닌 흥국생명이다. 흥국생명은 ‘월드 스타’ 김연경의 국내 복귀와 세터 이다영의 FA 영입으로 한순간에 압도적인 우승 후보로 올라섰다.  이 감독은 흥국생명 독주와 관련한 시선에 대해 “흥국생명이 강해진 건 인정할 수밖에 없다”라면서도 “흥국생명이라는 특정 팀을 의식하기보단 우리 갈 길에 집중하겠다. 라운드 내내 흥국생명과 맞붙는 건 아니다. 우리만의 흐름대로 라운드를 소화하다 보면 흥국생명과 맞대결 때 좋은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바라봤다.  먼저 주전 세터 이다영의 이탈로 새롭게 합류한 세터 이나연의 팀 적응이 관건이다. 이다영 이적 뒤 현대건설은 IBK기업은행와 세터 이나연과 레프트 전하리를 영입하고 리베로 신연경과 센터 심미옥을 보내는 2대 2 맞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이 감독은 “이나연의 경우 팀 합류 뒤 기술적인 부분을 수정하는 과정에 있다. 도쿄올림픽 연기로 팀 주전 선수들과 같이 호흡을 맞출 시간이 여유 있게 생겼다. 팀 합류 뒤 자신감이 다소 떨어져 보이는데 정규시즌 개막 전까지 충분히 기량을 끌어 올릴 수 있다고 본다”라고 전했다.  현대건설은 차기 시즌 외국인 선수로 벨기에 대표팀 출신의 1991년생 엘렌 루소(신장 187cm)를 선발했다. 루소는 세계 최강 리그인 터키 리그에서 전체 선수 중 득점랭킹 2위를 기록할 정도로 기량이 뛰어난 선수로 평가받는다. 이 감독은 “루소는 신장이 다소 아쉽지만, 터키 리그에서 그 정도 기록을 보여준 선수는 기량 자체가 검증된 자원이다. 자가 격리 일정 때문에 7월 중순에 입국할 계획인데 격리 기간 훈련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줄 거다. 외국인 선수에겐 결국 어려운 공을 해결해주길 바라는 기대치가 있다. 루소가 그런 부분에서 팀에 필요한 역할을 소화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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